이렇게 글을 쓰게되네요.
일요일 아침, 샌드위치를 만들다 남편과 다툼이 생겨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네잍트 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싸움은 연애때부터 이어져왔기 때문에 언제간 한번 꼭 네이트 판에 올려,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었는데 오늘은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샌드위치 만들다 말고 이렇게 노트북앞에 앉았습니다.
간단하게 팩트만 작성하기 위해 아래는 음,슴체를 시간순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점심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다진 오이와, 양파에 소금을 넣어 절이고 있었음.
-> (기존에 샐러드 속을 만들었으나 간이 맞지 않고, 오이와 양파가 더 필요할 듯하여 추가적으로 절이는 중)
오이와 양파를 절이고 있는 중
남편 : 샌드위치가 싱거우면 오이와 양파에 소금을 넣어~
나 : 이미 넣었어. 샌드위치에 넣을 오이와 양파에 소금을 넣어서 절이는거야, 이렇게 소금을 넣으면 삼투압으로 물이 빠져서 샌드위치속에 야채를 넣어도 물이 생기지 않으니까~ 그러니 별도 간을 안해도 돼~ 김장김치할 때도 그렇잖아. 배추 절일 때 소금넣으면 절여지면서 물빠지는거잖아~
남편 : 소금을 넣는 이유는 그것때문이 아니야
나 : 왜?? 소금을 넣는 이유는 물을 빼내면서 간도 맞춰지고 하니까 그러는거아니야?
남편 : 참나~ 김치만들대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는건,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하기위해서 그런가지 물빼기위한게 아니라고. 왜 그렇게말해?
나 : 아니, 물을 빼내기위한것도 있고, 그러면서 간도맞춰지는거라고. 삼투압 때문에
남편 : 아니라고. 오래전엔 냉장고나 이런게 없어서 보관하기가 불편하니까 소금으로 절여서 오래 보관하기위한거라고!
나 : 아니 그것도 맞지만 지금 대화에서는 간에 초점을 둔게 아니라 나는 지금 소금의 작용을 말하는거잖아~
이런식의 싸움입니다.
항상 대화하는 중에 뭔가 서로의 논점이 맞지않아서 싸움이 잦아요.
제가 보기엔 남편이 문장이나 대화속의 흐름의 이해도가 낮은 듯 한데 혹시 제가 이상한건가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작성해봅니다.
남편한테도 말했어요.
이대로 올려볼테니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좀 들어보자고.
남편은 절대 제가 이상하다 는 입장이거든요.
솔직하게 답변 달아주시면 남편과 잘 읽어보고 앞으로 싸우지 않기 위해 어떻게 서로가 해야할지 잘 의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