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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얘기하면 여성혐오 사라지는데

ㅇㅇ |2021.05.31 09:30
조회 187 |추천 5
인터넷 들어오면 다시 여성혐오 풀충전됨
물론 여기서의 혐오는 misogyny(=여성차별의 총칭) 말고 hate(=증오)의 뜻임

여친이 군대안갔다온건 아무생각안드는데,
아무관련없는 인터넷 여자들이 군대에 대해 막말하는건 증오스러움.
여친한테 돈 더 쓰는건 별로 신경안쓰이는데,
아무관련없는 인터넷 여자들이 남녀가 어쩌고 저쩌고 데통이 거지같니 하는건 증오스러움.
여친이 직장에서 성희롱/성폭력 당했다면 무척 화날것같은데,
아무관련없는 인터넷 여자들이 성희롱이니 성폭행이니 하면서 남자들이 어쩌고 하는건 증오스러움.
확실히 인터넷만 끄면 내 마음이 편해지는거 보면
내가 남자라 여혐이 그렇게 현실에 만연한지는 모르겠지만
남혐은 인터넷만 끄면 못 보는 게 맞는것 같기도 함
그러나 인터넷을 못 끄는 이유는 
가끔 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분위기가 바뀌는 몇몇 사람들을 보면
현실에서 가끔씩은 정말 멈칫할 정도로 쎄할때가 있기 때문인 것 같아
장난기 있던 눈빛이 증오와 원한으로 가득차고 얼굴은 억울함으로 가득차고
세상에 저런 사람들이 왜 존재할까?
왜 멀쩡하던 사람도 저렇게 변할까 하고 그들의 사정을 이해하고 싶어서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전혀 동의할 수 없고 억지와 악다구니로 가득찬 부실한 논리...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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