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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불효인가요...추가했어요..

쓰니 |2021.05.31 20:22
조회 28,853 |추천 69

 안녕하세요.. 이제 결혼 10년차 10살 7살 아들 2명 있는 애 아빠 입니다.

애엄마는 10년동안 일한 년도는 2년정도 애낳고 하다 보니... 외벌이 입니다. 세후 380이지만

항상 마이너스 결혼해서 빛이 늘어나고 있는데 애엄마 성향이 빨리 빨리 빛을 갚는 성격이 아니고

천천히 갚거나 아에 얼마 마이너스고 얼마가 빛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교대근무라 저녁출근하기전 알바하고 아침퇴근후 알바하고 저녁에는 가끔 대리운전까지

하면서.. 가정을 지키고 있는데.. 너무나 이젠 지치네요..

 다들 아침안해준다고 이혼하는것을 이해못했고 그것때문에 서운하나 생각했었는데. 저도 몇년동안 제대로 차려준 밥을 먹어보지 못하니 살짝 이해가 가네요..

 

참고 살다가 최근에 야간근무일때 첫째한테 전화를 받았습니다 울면서 이야기하는게.. 엄마가 계속운다고.. 자기네끼리 밥을 다먹어도 엄마는 방에서 안나온다고... 어쩔수 없이 다음날 가서 애들만 데리고 나와 달래주고 했는데.. 첫째가 하는말이 아침 씨리얼 점심 마늘빵에 우유먹인걸 들었을때 마음이 너무나 아프면서 화가 나더라고요.. 매일 그렇게 먹이진 않겠지만.. 계란밥이라도 점심에 해주지.. 저한테 못하는건 참는데 애들한테.. 못하니..집에갈때마다 인상쓰는 표정 힘든표정 지으고 8시전에 취침하시는 집사람..

이제는 참을수가... 저는 살짝 보수적이라 이혼이 불효이고 애들한테 상처라고 생각하는데. 점점 이가정을 유지하는게 애들한테. 더 상처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주저리주저리 막쓴거 같네요..

요즘 우리 부모님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행복한 가정을 지켜나가는걸 보여주고 싶은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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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댓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들 맞는 말이네요.. 와이프 입장에서.. 우울증.... 있을 까봐 저나름.. 물어도 보고 가족들과 같이 나가서 외식 하자 하고 같이 주말에 놀러 가자하고 저녁에 산책가자 하면.... 돌아오는거 자기신경쓰지 말고 셋이서 다녀오라는 말만.. 저는 탠션이 높은 편인데 와이프는 항상 따운이고.. 항상 피곤해 있어요.. 당연 잠자리도.. 몇년째 못하고 있고... ㅠㅠ 최근에는 카드값줄이려고 알바비 받은거 체크카드에 넣어주면서 카드 안써서 줄어들고 있는데 갑자기 주유하는데 한도초과 나와서 보니 와이프가 350만원을 결제를... 만들기해서 판다고.. 너무황당하고 화났는데.. 그래집에서 혼자 애들 케어하느라 힘들고우울해서 그럴수 있다라고 넘어갔어요.. 쉬는데 새차도 필요하다해서. 6개월전에 뽑고.. 전 제 할부 끝나고 사자고 했는데.. 필요하다고.. 간만에.대리 안하고 6시 퇴근하면.. 애들과 5시에 저녁식사 끝나고.. 애들만 밖에서 티비보든 닌텐도 하든 하고 있고 엄마는 방에서 핸드폰 게임하고.. 애들에게 목소리만 씻어라~~~ 옷갈아 입어라~~ 한가지만 더말씀드리면 몇일 전에는 퇴근해보니 둘째 7살짜리만 밥국 김치이렇게 놓고 혼자 식탁에서 밥을 먹고있는 것을 보고.. 주위를 둘러보니 와이프 마찬가지로 방에서 누워 핸드폰.. 첫째든 방에서 태블릿.. 너무 맘이 아파 바로 둘째 앞에서 밥다먹을 때까지 앉아 있었어요.. 저없을때 항상 이러는가.. 아니겠지만.. 속상하네요.. 저는 솔직히 챙겨주든지 말든지 상관없는데. 애들에게 만큼은..... 저도 잘한건 없어요.. 평범하게 저녁마다 애들과 놀아주지도 못하고.. 교대근무라 나이트 근무도스고.. 근데 알바를 안하려니 한달에 100만원 이상 마이너스고 하자니 애들이 집에서 힘들어하는거 같고.. 저위주로 쓴건 알겠는데 너무 답답해서..죄송해요..

  

추천수69
반대수14
베플ㅇㅇ|2021.06.01 09:23
근데 애들 안챙겨서 화가나는건 알겠는데 와이프가 왜 우는지는 전혀 안궁금해하네요. 이유를 알고있어서 그런건가 아님 신경도 안쓰는건가
베플전업주부인|2021.06.01 10:49
아내가 우울증 걸릴만큼 독박 육아 하고 있을건데 아내가 우는건 안중에도 없으시네요. 이혼하고 아내도 감당 안되는 두 아이 어떻게 키우시면서 일하실건지. 애들 할머니나 누구나 감당하실 분은 있으시구요? 자기 감정 대로 이혼하면 아이들은 지금보다 더 불행해 질텐데요 아내가 울고 우울증이면 그것부터 살펴야 하지 않나요..
찬반ㅇㅇ|2021.05.31 21:40 전체보기
부인 입장은 전혀 안 물어보셨네.. 혼자서 이혼하시나...한국남자들은 문제점을 까놓고 대화하지 않고 왜 이렇게 혼자 결정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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