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누나 우리가 안본지 꽤 지났네 잘 지내고 있지?? 나는 잘 지내고있어 있잖아 누나 나 본가 올라와서 많이 힘들때 주변 지인들한테 누나 이야기 많이 했었다? 근데 주변 지인들이 누나 엄청 욕했었어...ㅎ 너 이용하는 거다 어장 당했다 이런 식으로 그래도 나는 누나가 그런 사람 아닌 거 알고 있어 누나가 나한테 모질게 대하고 할 때마다 그때마다 그 순간은 화나고 했었는데 조금만 지나면 누나에 대한 좋은 기억밖에 생각 안 나더라 아무리 싫어하려고 해도 싫어할 수가 없더라 친구들이랑 이쁜 카페나 디저트 맛있는 집 가면 누나랑 같이 왔으면 좋아했을 텐데 누나도 이 케이크 좋아했을 것 같다는 생각 들더라 지금까지 어디 가면 누구랑 같이 가고 싶었던 적이 없었는데 내가 진짜 많이 좋아했나 봐 이제는 누나한테 묶여있지 않고 새로운 사람 만나보려고 기회가 된다면ㅎㅎ 나 진짜 잊으려고 엄청 바쁘게 살았어 일하고 쉬는 날에는 학원 다니고 최대한 생각할 시간 없게 효과는 있더라 생각할 시간이 없으니까 나름 자기개발도 되고 친구가 그러더라 좋게끝나는게 어딨냐고 다 너가 미련남으니까 그런거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좋게 끝나는게 어딨나 싶어 아 서론이 너무 길었다 예전에는 회사 동료로서 나 친했던 사람으로서 보자고 했잖아 이제는 우리 보지말자 어쩌다 마주치더라도 그냥 모르는척 지나가자 안 그랬다가 내가 지금까지 노력했던게 다 없어질것같아서... 누나 진짜 마지막으로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