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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없으면 이혼하자네요.

00 |2021.06.01 03:36
조회 1,379 |추천 3



저 노래클럽..노래방 맞나요?

그냥 일반 노래방인데 외국여자들만 불러주는데인가요?

남편이 저기에 있길래 갔더니 호텔인지 모텔인지 안에 있던데 여자는 출입금지라고 하네요.

화가 많이 나는데 제가 비정상인가요..

전에도 노래방에서 여자들 불러서 놀았다길래 아무일 없어도 난 용납 못하겠으니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는데, 이번엔 형들이 끌고 가서 할수없이 간거라 억울하다네요.

이렇게 믿음이 없으면 이혼하자고 하네요.

남편이 저곳에 있는지 어떻게 알았냐면 위치 추적 어플때문에 알았어요.

이렇게 말하면 제가 무슨 의부증 같지만 며칠전에도 새벽에 전화를 몇시간동안 안받고 연락두절이 됐었거든요. 그때 깔았어요 전식구가.

결혼 십오년차 넘었지만 한번도 쫏아가본적 없는데 오늘 처음 쫏아가 봤습니다.

평소에 외박을 하든 여행을 가든 터치 하지 않았어요. 참고 참았는데..

이정도로 믿음이 없으면 갈라서자니..하..

노래클럽인거 걸렸을때 당당하게 오라고 하길래 진짜 갈려고 나왔다고 하니까 화를 버럭 내네요.

가니까 혼자 밖에, 호텔입구에 나와있고.

제가 의심안할 상황인겁니까?

하고많은데 놔두고 왜 저기에 갔냐고 물으니 가격이 싸서 갔데요.

그래서 그래 그럼 나도 놀아보자 앞장서라 했드만 꿈쩍도 안하네요.

너무 화나서 혼자 호텔로비 들어가서 노래방 이용하려한다 하니 영업끝났데요.그리고 여자는 입장불가라고...하...

되려 억울하다고 화를 내고 있으니 할 말이 없네요.아시는분 있으면 저 안에서 도대체 어떻게 노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예민하고 사회생활하는 남편 이해 못하는 와이프인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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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추가 합니다 글을 왜 두개 올리냐고 하셔서..

43살 결혼 16년차 입니다.
할 이야기가 많지만 거두 절미하고 카톡 두개 내용만 복사해서 올릴께요.
길어서 읽어 주실지 모르겠지만 읽어주신다면
어느 쪽이든 욕 좀 해주세요.


남편카톡--

내가 간건 잘못한건데... 어제부터한 얘기는 거기서 내가 저러고 논것도아니고 남자들 쎄보일려고 거들먹거릴려고 가서 30만원계산하고 아가씨 2명인가 3명 이 중간에 술따라주고 그냥 분위기좀 맞춰주고... 6명이서 갈 술집도 없으니까 단속 피하려고 같이 가서 술도한잔하고 얘기할겸해서 갔던거고 정말 의심살만한 행동한게 내가 잘못한건데... 그걸 덮으려고 변명하는게 아니고 거짓말하기도 싫고해서 그런건데... 진짜저러고 노는사람도있겠지만 내가 머가 아쉬워서 돈버려가면서 저러고 노냐고... 그게 답답하다는거지 어쨌든 결론은 부끄러운짓하지도 않았고 너 걱정시켜서 미안하다는거지


아내카톡--

인터넷에 유흥주점.노래클럽 검색한번 해봐.어떤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그리고 위치추적깔려있어서 걸릴수 있어요 라고 말했다며.너가.
그러면 그런데 간다는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건데
첫번째 통화할때 유흥주점이란 말 없었고 말도 안통하는 외국 여자들 나왔다는 말도 없었고.
아무렇지도 않게 나한테 그럼 오라고 했지.
안갈껄 아니까 당당히 거짓말한거잖아 너.

그리고 두번째 통화할때 내가 간다니까 버럭 화냈고.그건 찔리는 구석이 있다는거 아냐?

갔더니 호텔앞에 혼자 덩그라 서있는데..내가 간다고 해서 급하게 파장한건지 아닌지 내가 어찌 믿어야 하지? 더구나 호텔 지하에 있는 주점인데.

그리고 너 나보고 적반하장으로 화내더라?술 냄새 퍽퍽 풍겨가면서 운전 안할꺼면 차키 내놓으라고.니가 운전한다고. 하...

니말대로 의심할만한 행동을 해서 니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할 태도인가?

그리고 내가 널리고 널린데가 노래방인데 왜 여기왔냐고 하니까 뭐라 했어? 가격이 싸서 왔다고?ㅎㅎㅎㅎㅎㅎ

저말이 속이는거 아니면 뭔데?거짓말 아니면 뭐냐고.
아주 친절하게 로비에 가격표도 있더만. 내가 안들어 가볼줄 알았어?

애초에 시끄러운 노래방에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따라갔다는 소리가 거짓말이지.

너 어제 당당하게 화내면서 이렇게 믿음이 없으면 이혼하는거라고 큰소리 치던데.

나 지금 며칠째 하혈하고 있고 속이 정상이 아닌데 피 멈추면 성병 검사라도 하러 가려고해.
내가 의심받을짓 1도 안한건 인정하겠지.
솔직히 믿음이라는건 나처럼 줘야 하는거 아니야?
일주일에 평균 5일 술먹으러 나가고 심심하면 외박하고 어디가는지 행선지는 꼬치꼬치 물어보기 전까지 이야기도 안하는게 믿음을 주는 행동인지 물어보고 싶다.

니가 억울해서 답답한건 니 행동의 결과야. 내가 그것까지 이해해 줘야하니?
술 취했을땐 아 미안하다고 했는데 어쩌라고 난 아무짓도 안하고 그냥 있었는데 어쩌라고 못믿으면 이혼하라고 큰소리 떵떵 치고 화내놓고 지금 미안하다고 하면 나는 그냥 받아줘야 하는건가?

전에 분명 이야기 했지.내가 똑같이 한다고.너하는 행동.
근데 집에 애들보고 있으면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안하는것 뿐이야.

넌 결혼생활이 참 쉽지?내가 이상한 사람같지? 어제도 나한테 미안한게 아니라 같이 같던 형들한테 사과 잘하더라 분위기 깨서 미안한거냐?

가정깬건 안 미안한가보지? 꼭 여자랑 뭔짓을 해야 가정이 깨진다고 생각해? 싫다 의심할만한 여지를 주지마라 라고 했는데 그건 잘도 무시하고.

사회생활?ㅎㅎ솔직히 까놓고 그게 사회생활이냐?더럽게 노는거지.가정 지키려고 그런데 애초에 안가는 사람들은 부르지도 않아.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회사 짤리거나 친구없이 외톨이로 안지내.
그냥 넌 그렇게 노는 사람들이 좋으니까 같이 다니는거지.아니야?

ㅡㅡㅡㅡㅡ
여기까지 예요.
뭐 그뒤로 지금 계속 카톡은 하고 있는데 요지는 자신은 결백해서 자길 의심하는 제가 서운하다네요.

저는 저번일도 잇는데 또 이런게 이해가 안된다는 건데..복잡하네요 마음이..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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