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말할테니 양해좀 부탁해
전형적인 30대 남자고키 170에 68KG, 2년차 다니는 직딩임대학생때부터 친구들 사이에서 골룸으로 불렸음맨날 머리통은 앞으로 튀어나와서 걸어다닌다고 놀림 받았는데솔직히 그냥 캐릭터 하나 생겼다 생각해서 넘어갔는데여기서 끝이 아녔음
어느 날 거울보는데 진짜 내 모습이 너무 꼴보기 싫은거야키작고 몸도 퉁퉁한데 자라마냥 고개는 빠져서 흐느적대니까곧 취업해야 되는데 이러고 다니는거 면접관이 본다 생각하니 벌써 떨어진 기분 드는거 있지
그때부터 진짜 의대생 뺨치게 공부했음왜 이딴 모양으로 발전했고 앞으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어떻게 고쳐야 되나 등등그로부터 5년째 배운대로 매일 관리중인데 이제야 좀 사람다워진거 같다아직도 가끔 의식 안하면 고개 빠져있는데그럴때마다 손바닥으로 때리면서 자세 똑바로 앉는중
5년 동안 느낀건 몸은 진짜 미리 미리 챙기는게 좋다30 되니까 이곳 저곳 안아픈데가 없는데 요즘은 또 눈이 잘 안보이대뿌옇고 뻐근하고 ...후..암튼 결론은 이거임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잠깐 바뀐다고 나아지겠냐 꾸준히 해야지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