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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은 친구때문에 요즘 힘들고 불편해요..조언좀 부탁드려요ㅜㅜ

쓰니 |2021.06.04 00:28
조회 36,188 |추천 54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한테는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 제일 친하게 지내왔던 친구가 있어요..
저랑 성격,코드도 잘맞고 항상 마음이 제일 잘 맞다고 서로가 그렇게 생각해 온 절친이였어요
근데 최근들어 언젠가부터 친구가 하는 말들이 좀 ..뭐랄까 되게 자존감이 낮고 자기를 깎아내리는? 
그리고 남이나 연예인을 되게 부러워하는데 이게 그냥 일반 사람들처럼 그냥 부러워하는게 아니라
혼자 비교를 하면서 자기를 너무 깎아내리는 말을 한다고 해야하나... 언젠가부터 친구가 이런 말들을 하는게 좀 불편? 짜증?나기 시작하더라구요..너무 사람 마인드 자체가 그냥 자존감이 낮다 라고 딱 느껴지는? 
이 친구가 원래도 좀 살집이 좀 있는 편인 친구였어요 근데 지금은 좀 더 살이쪄서 키 158에 78~80키로?  
저는 날씬에서 보통 사이인 편이구요. 근데 저는 제 친구가 살이 쪘다고 뭐 한번도 부정적으로 생각한 적 없어요 그래도 이 친구 자체가 마음은 착하고 사람 자체가 중요한거니까요  
근데 이 친구가 요즘 부정적인 말들을 좀 하는데....
예를들면 연예인 직캠같은거 보면서 그냥 어느 연예인이든 엄청 예쁜 연예인이든 조금 그냥 괜찮게 
생긴 연예인이든 보면 무조건 그냥 다 "와~진짜 조카 예쁘다"  "와 진짜 oo조카예뻐 짜쯩나 __"  "부
럽다 나는 이따구인데 얘는 왜이리 예쁘냐" 이런식의 말들이요 자기를 깎아내리면서 까지 말을 하더
라구요 이게 한두번이면 모를까 조금 그냥 예쁜편인거 같다 라는 연예인만 보면 저런식으로 말을 하
는데 뭐랄까 좀.. 근데 그래도 연예인인데 보통 많이 와~예쁘다 라는식으로 하니까 자주 그런다 해도 
저정도 까지는 뭐 넘어갈수 있어요 근데 이제 사진을 찍어달라해서 찍어주면 "와 무슨 이따구로 생겼
냐"  "얼굴면적은 넓은데 이목구비는 왜이리 몰린거같냐"  " 오 너 사진 예쁘게 잘나온다 근데 나는 왜 예쁘게 안나오냐...."   " 사진찍으려고 화장하고 왔는데 왜 별로지 화장 안한게 더 나은거 같네 "   "아~나도 예뻐지고 싶다...나빼고 다 예쁜거같아"

이런 말들을 해요.. 그리고 친구가 게임에서 알게된 남자애가 있는데 사진만 교환하고 실제로 한번도 
안본 사이에요. 근데 맨날 연락은 하더라구요..뭐..게임친구 사실 저는 좋게 보지는 않는데 그래도 본
인 맘이고 본인 사생활이기에 저는 아무 말은 안했는데 막 그 한번도 안본 남자애한테 호감을 가진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아니 솔직히 제입장에선 좀 그것도 이해가 안갔는데 그 남자분의 전여친분 사진을 
보여주더니 예쁘긴 예쁘더라구요. 근데 저는 궁금하지도 않은 그 게임친구의 전여친 사진을 종종 보
여주면서 "와 진짜 예쁘다..아니 야 빨리좀봐봐 진짜 조카 이쁘긴 하다...ㅅㅂ" 이런 말들을 종종 저한
테 자꾸 하는데 아니 남인데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어캐 반응해줘야 될지도 모르겠고 저는 그냥 첨엔 그러네~ 
예쁘시네 이런식으로 했지만 자꾸 그렇게 언급을 하는데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동네에
서 만날때 안꾸미고 화장도 안하고 편하게 나올때 사진을 찍을때가 종종 있는데 솔직히 안꾸미고 
아예 쌩얼에 사진 찍어서 예쁘게 잘 나오진 않잖아요 보통 다 화장하고 꾸미고 찍지 그럴때 굳이 약간 
본인이 자존감이 낮으니까 우리라는 말을쓰면서 "아~우리 어떡해 진짜~"이런 말을 할때가 있어요..
솔직히 그럼 저까지 같이 까내리는 그런 기분? 그왜 자존감 낮은 사람들중에 본인이 자존감이 낮으니
까 굳이 같이 깎아내리려 하는?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처럼 언젠가부터 저런식으로 혼
자 말을 할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얘가 언제부터 저런 화법을 썼지.. 라는 생각만 들고
그리고 제가 술마시러 가거나 어디 놀러가거나 그럴때 화장하고 풀셋팅하고 꾸미는 날이나
좀만 꾸며도 약간 ...뭐랄까 혼자 자기랑 비교 되는 느낌을 받아서 말도 잘 안하고 핸드폰만 자주 쳐다
보고 혼자 뚱한게 보이고 솔직히 친구가 자기 본인이 살집이 있다고 옷도 편한거만 사고 잘 좀 못꾸미
는?건 있어요 솔직히 저는 자존감 높은편이에요 근데 이 친구랑 있으면 요즘 자꾸 부정적인 기운? 
영향??을 받으니까 주변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내 주변 다른 사람들은 이정도이진 않
은거같은데 얘는 혼자 왜이럴까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저는 친구가 잘 되길 바라니까 옆에서 
칭찬될 만한건 다 칭찬해주고 최대한 격려해주고 조언도 최대한 좋게 해주는데도...하...진짜 지치더
군요. 자존감 낮은 사람하고 있으면 지친다는 말을들었는데 그게 요즘 제가 제일 친했다고 생각했던 
친구같아서...미치겠어요 살이 너무 문제라면서 다이어트나 자기관리 할 노력은 제대로 안하고 뭐만
하면 부정적인 얘기에 외모얘기에 진짜 이제 옆에서 맞춰주고 하는거도 너무 힘들고 저도 기운빠지고... 제가 예민한건가 이상한건가..생각을 해봤지만...하
진짜 요즘은 짜증이 나요... 너무 제가 감정쓰레기통이 되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점점 친구랑 멀어지
고 싶은 마음만 들어요.... 어떡하면 좋죠...친구한테 이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좋게 말을 꺼내야 하는건
가 진짜 모르겠네요ㅠㅠ.......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거 같으신지...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4
반대수1
베플11|2021.06.05 15:05
ㅋㅋㅋ 싫은소리 못하는 타입인거같은데 장난반 진담반식으로 야 부정적인말좀 그만행 ㅋㅋ 듣는 내가 다 우울해진당 ㅋㅋㅋ 계속그래요 ㅋㅋ
베플|2021.06.05 18:14
쭉읽으면서 그래도 친구니까 어느정도 감싸줄수있지 생각했는데 우리~ 에서 생각이 바뀜. 같이 깎이는 느낌이 든다면 그건 좋은 관계가 아니에요 친구도 서로 좋은 영향을 줘서 시너지가 되는 관계가 있는 반면에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같이 나쁘게 물드는 그런 관계도 많죠 저라면 몇번 직설적으로 얘기했을거같아요 친한 친구니까 고쳤으면 하는 마음에서 근데 저렇게 본인 비교하면서 사는 사람은 항상 비교하며 살더라구요; 그런 열등감을 활용해서 본인이 더 나아갈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리고 친구가 꾸며서 예뻐보일때 뚱한다? 친구한테도 질투하고 건강한 친구는 아닌거같아요 얘기해보고 고쳐지질 않고 나만 깎아먹는 관계같다 하시면 정리하는게 좋겠어요
베플ㅇㅇ|2021.06.04 00:52
힘 빠지는 소리 너는 하고 속시원할지 몰라도 들어주는 사람은 에너지 소모된다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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