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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때문에 질문이 있는데 조언좀 부탁해

한셰프 |2021.06.10 10:55
조회 17,047 |추천 5
어머니가 신세한탄? 하소연? 같은걸 조금 자주 하는데 이게 한번 하면 기본 2시간이고 3시간 4시간 갈때도 있어.

가족들이 아버지 어머니 형 나 이렇게 4식구라 거의 막내인 나한테 하소연을 하시는데 2시간넘게 듣고 있으면 나도 미칠거 같거든 근데 안 끝나 계속 하셔.

오늘도 눈뜨자마자 2시간동안 계속 듣다가 나도 모르게 옛날얘기 해봤자 뭐하냐고 했거든, 그랬더니 바로 서운해 하시면서 "그래 앞으로 얘기안할께. 얘기하면 그나마 좀 시원해져서 하는건데"라고 하시는데. 듣는것도 스트레스인데 저렇게 말씀하시니 나만 나쁜새끼 된거 같아서 또 스트레스 받고 속쓰리고 그러네.

집에 남자만 있어서 그런건가 잘 모르겠는데, 딸들은 막 어머니 하소연 같은걸 몇시간씩 들어줄 수 있어?? 내가 남자라 못참는건가?? 여자들은 참고 다 들어줄 수 있어?? 난 이거 몇시간씩 듣고 있으면 감정쓰레기통 된거 같은 기분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거든?? 남들은 이정도는 참고 들어줘?? 이거 어떻게 해야되??
추천수5
반대수43
베플ㅇㅇ|2021.06.11 15:38
딸이 크면 친구같다고는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만 쏟아내는건 엄마의 이기심
베플ㅇㅇ|2021.06.11 13:22
그 소릴 초딩때부터 들어줬는데 나이가 서른이 되도 안바뀝니다. 20년전에 들었던 레파토리 그대로 또 말하고 또 말하고 거기에 덧붙여서 최근에 일하는 곳에서 불평, 불만 다 하고 어느새 제가 똑같이 닮아가고 있다는 걸 느낀 순간 그냥 독립했어요.... 오랜만에 만나도 또 불평불만 ㅋㅋ... 내 얘기도 들어줘 하면 심드렁.. 딴짓... 왜 집중해서 안들어줘? 하면 아니~ 뭐 맨날 같은 말이니까... 이러고... 절대 안달라집니다. 그냥 나쁜 사람 하세요. 저도 냉정하게 듣기싫어 그만말해 그냥 그래요 듣던 안듣던 전 나쁜사람 되어있으니까요
베플과연|2021.06.10 10:59
딸같은 아들이라고 하죠? 그나마 어머니 마음 공감해드리며 컸나본데 당장은 서운해하셔도 어머니께 미안해하지마세요 10분짜리도 듣기 힘든데 누가 그렇게 푸념하는거 들어주는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냉정히 말해서 그거 본인마음 편해지시려고 기분좋던 본인마음까지 짜증스럽게 만드는건데 그게 바로 감정쓰레기통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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