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과저는 33살 동갑이에요
29살에 결혼해서 올해3월에 첫째를 낳고
저는 지금 육아휴직중이에요 1년 휴직계획해서
아기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을 하려는데
어디 어린이집이 괜찮은지 몰라서 한참 인터넷으로 보고
주변에 물어보고해서 한군데를 일단신청했는데
자리가 안날수있기때문에 두군데 더 신청을 해놓으려고
남편에게 같이 알아보자고 얘길꺼냈습니다.
근데 남편이 제가 육아휴직한뒤로 입에달고사는말이 있어요.
'나는 일하잖아'입니다.
자기는 일하니까 모든것을 저보고 하란말이에요
제가 어린이집 투어를 하자는것도 아니고
그냥 인터넷으로든 자기주변지인이든 조금 알아보자는건데
어제 또 나는 일하잖아하길래
제가 나는 임신해서 애낳기 한달전까지 일하면서
애기용품다준비하고 애기보험알아보고
2월에(출산한달전) 이사해서 아파트대출이며 법무사며
이사센터며 이사비용이며 부동산들락날락매물알아보는거며
등등
모든거 내가 일하면서 다했고 평소에도 중요한건 다 나혼자 해왔잖아 하니까 또 최근들어 자주하는 말이있어요
'내가낳자했나? 니가낳자했잖아 '입니다.
남편은 조금만 복잡한거있으면 아예 신경안써요 제가 같이하자하면 일단 그거 나중에하면안되나? 하면서 회피하다 발등에 불떨어지면 한숨만쉬는? 항상 이런식이죠
그냥 머리를 장식으로 달고만사는인간인데
애기는 이제 곧 백일이 다되가고있고
하루에 남편이 애기봐주는시간은 한시간에서 두시간정도에요
온전히 봐주는게 아니라 제가 저녁밥할때 같이목욕시킬때봐주고있고 다행히? 애기를 너무 너무 이뻐하고 소중해합니다.
결혼전부터 한명만낳자였는데 제가 35살안에 낳고싶다했어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낳아야겠다고 근데 남편은 35살안이면 35살에 낳자였는데 제가 낳을꺼면 내가 하루라도 젊을때낳자고해서
33살에 낳게된거에요
이제 육아휴직한지 얼마되지도않았는데
계속 남편의 나는일하잖아? 이말. 내가낳자했나?이말.
계속들을생각하니 진짜 속이부글거립니다.
어떻게 찍소리도못하게 반박할까요?
참고로 연봉은 제가 더많은데
저는 남편기죽을까봐 돈돈거린적도없는데
저딴식으로 나오니 진짜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