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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아

ㅇㅇ |2021.06.14 00:09
조회 320 |추천 0
널 못본지도 4년이 되가
아마 난 니 기억속에 최악일거 같아
내가 최악이었으니깐
사실 아직까지도 엊그제같아
널 본게
어쩌면 그냥 안될거 알고 있었나봐.. 부질없는걸 알아서
널 독하게 안볼려고 했던거 같아 그시절엔 그랬던거같아
진짜 정말..
너무 좋았거든
내가 30인생가까이 살면서
너만큼 좋아해본 여자가 없었어
정말이야
정말 그만큼 좋아해본사람이 없었어
많이 서툴었던 내가 이런적도 있어
사실 너 만나기전 몇년전쯤만해도 핸드폰에 200명 넘는 연락처를 가지고 있었고,
사람들과 교류하기도 했지만,
사람들에게 질려버렸던 내가 핸드폰도 바꾸고, 이전도 안하고 은둔생활하다시피했었어
너한테는 그래서 여자들과 카톡도 없는게 참 뭔가 내가 너한테 점수따는거같아서 그땐 그랬던거같아
그게 잘보이는거 같았거든

단순히 좋아하는것만으로 널 만나보는걸 선택하기엔
다 내욕심이고, 다 나만의 생각일것같았어
그냥 짝사랑같았어
나한테 대쉬하거나 고백하던 여자분들 있었는데
속된말론 번호 다른 사람거 알려주거나 그자리에서 냉혹하게 거절하거나
혹은 내번호 알려주고 차단시키고,,
나 남자 좋아하는 그런것도 아니고 여자좋아하는 정상적인 남자인데도
모랄까 그냥 뭔가 다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 삐뚤어져있었어
그래서 그런가 나조차도 내가 어떤사람인지 헷갈린적도 있었어
잘모르겠더라구.. ..
그리고.. 솔직히 자신이 없었어 내가 누군가를 만나서 관계를 이어가는것도
모든게 자신이 없었어

널 보고 좋아하는게 그냥 그거자체가 좋았어
무엇인가를 정말 좋아하는게 정말 .. 뭘 사주고 싶고, 무언가를 더 해주고 싶고,, 그런게
너무 좋았었어
근데 그러면서도 널 보는게 정상적인게 아닌거같아서
널 안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독하게 안볼려 했던건
내 욕심같았거든

지금 생각이 드는게
넌 날 정말 혐오할수도 있을거같아

근데 안그랬으면 좋겠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여자라서
그냥 그래도 날 혐오까진 아니고..
가끔씩 생각나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랬어

4년이네
널 못본지도..
그때 그당시에 내가 정말 가슴이 아파서
그런 기분이 처음이었어서
내가 호구였을까 그것도 아프고..
그냥 모든게 힘들었어
나좋다고 했던 여자들도 있었는데..
나도 어디가서 그래도 꿀리진 않았는데
너한테는 너무 바보같고 내가 호구같아서
더 아팠어
난 정말 정말.. 너가 좋았거든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눈에 띄는건데
사람많은곳에 가는건데
너가 하고싶다고 해서

사람많은 그곳을 간건데..

내 노력이 다 아무것도 아니고
내가 널 좋아해도
넌 날 갖고 논거같아서
아무것도 아닌거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

널 못볼거란걸 알게되었던 4년전 그 여름에
나 회사뒤에서 펑펑울었어..
정말 한시간 동안 펑펑울었어..
너무 바보고 병신같겠지만
정말 나한테는 너가 다였을정도로 너무 좋았거든
지금도 그런 여자는 못만났어
일하는 회사에서 수많은 여자들과같이 일하게 되서
그동안 많이 썸이나 대쉬해오거나
고백비슷하게 다가오던 여자들도 많았는데
한번도 같이 어딜 간적이 없었고, 다 거절했었어
일하는 특성상 많이 여자들이 바뀌고 들어오게 되서(물류쪽)
나도 어쩔수가 없었는데
신기한게..
수백명의 여자들이랑 일해보았고 보았지만
널 봤을때 처럼 그 두근거림은 없었어
아마.. 일이 힘들어서 일수도 있고,
어쩌면 무뎌진 내감정때문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널 정말 좋아했던걸
알게되었었어..
우리가 만날수 없는건지 만날수 있는건지 잘모르겠는데
만약 너옆에 누군가 없다면
정말 우연히 널 만나서
내가 정말 찰떡같이 계속 부딪혀서 널 만나고 싶었어
너 웃는것도
취할려고 소주먹는다던 너말처럼
너랑 소주도 먹고 ,
남산도 가고
청계천도 가고
제주도도 가고
다 해보고 싶었는데
그냥 내 소설이겠지,,,ㅜ

마음이 아픈게
이젠 두번다시 못볼거같은게
내가 호구였던거같은것도
내가 바보같은것도..
그리고 정말 그럴거같은 느낌을 받으면서도
정말 널 좋아하는게 너무 마음이 아파..

정말 좋아했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 다시 널 못보는게
정말 마음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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