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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퇴에 관하여 물어봅니다.

쓰니 |2021.06.14 10:59
조회 29,061 |추천 22

전 그냥 답답해서 올린글이 이렇게 톡까지 될줄 몰랐네요.

 

우선 아내랑은 진지하게 얘기 했습니다.

 

언니들 만나기 전에는 대화도 많이하고 저녁에 산책도 같이 가고 주말엔

 

맛집도가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간 가족이 후순위가 되어 속상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내도 얘기를 했는데....

 

다행이 종교나 이상한건 모임은 아니고

 

언니들 만나면 남편 애기, 애들 육아 얘기, 이사 얘기, 어린이집 얘기, 주식 얘기

 

시댁 얘기등을 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공감도 가고 해서 자주 만난거고

 

친해지면서 언니들이 말하는 자존감과 권리들이 부러웠고 언니들이 응원해주니

 

자기도 그게 좋았답니다.

 

근데 최근 도가 지나친건 자기도 인정 하고 주말 모임은 안하고 평일도 줄이겠다고

 

약속 받았습니다.

 

다시한번 제 고민을 읽어주시고 많은 관심과 조언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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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3살 여아를 둔 남편입니다.

 

아내는 전업주부고 아이는 어린이 집을 다니고 있습니다.

 

집안일은 8:2 으로 하고 있고 육아는 5:5로 하자고 해서 서로 동의를 하고

 

제가 출근하면서 음쓰,분리수거,일쓰를 버리고 퇴근하면 청소기와 __질은

 

제가 하고 빨레나 베란다 청소, 화장실 청소도 주에 한번 합니다.

 

육아는 저녁먹이고, 목욕시키고 재웁니다.

 

이렇게 생활하면서 둘다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최근 어린이집 엄마들 모임에서 사람을 사귀면서 저 퇴근하면

 

육퇴를 선언하고 외출을 합니다. 그래서 요즘 뭐하는거야? 하면

 

다른 엄마들은 다 이렇게 한다고 이게 맞는거 같다며 자꾸 외출을 해요.

 

뭐 평일 저녁에 나갔다 오는거야 이해를 하는데 이제는 주말에 언니들 만나야 한다며

 

아침부터 나가서 저녁 5~6시쯤 옵니다. 그걸 또 당연 하다듯이 자기 보상인것처럼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어제 앉혀 놓고 요즘 도가 지나치다고 하니깐.

 

언니들이 요즘 주말에 애보면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는답니다. 엄마들도 이제 떳떳하게

 

주말에 쉴 권리가 있다며 말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요즘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례를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무슨 종교에 빠진건진 사람을 잘못 사귄건지 골치가 너무 아파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추천수22
반대수83
베플|2021.06.14 14:50
내 착한 아내가 물이들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은 끼리끼리고 많은 정보중에 내가 듣고싶고 하고싶은 것만 받아들이는 겁니다. 고로 님 아내는 원래 그런 성향인거고 여러사람이 만나 시너지가 된거에요. 육퇴는 집안일 0에 아이케어 주말만 조금 '돕는' 수준의 가정에서나 해야지 님은 지금도 가사일 육아 충분히 하고 있는데 육퇴라뇨. 그럼 님은 퇴근 언제해요? 아침엔 회사로 출근 저녁엔 집으로 출근... 장난하나요? 아내분 앉혀놓고 규칙 정하세요. 그럼 앞으론 주중에 모든 가사일과 육아는 하지 않겠다. 주말 하루는 나도 쉬어야 하니 토일 중 하루씩 골라서 서로 쉬자 해요.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x을 싸도 유분수지..멍청한 사람들은 항상 지복을 지가 차는 법입니다.
베플잉여|2021.06.15 10:18
너 어린이집 보내고 커피마시고 수다떠는동안 나 일했으니 그시간에 대한 휴가시간(저녁)달라고 하고요. 주말하루 나가놀라해요. 대신 남편분도 똑같이 하루 나가 노시구요. 진짜 사람을 너무 오냐오냐 쳐놀게 해주면 호의가 둘리됨. 나가서 쎄빠져라 일하고 육아도해야 저소리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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