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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제가 예민한걸까요?

쓰니 |2021.06.14 13:25
조회 76 |추천 0
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한 고1 이에요.
중학교때 친구들과 다 떨어져 지금 다니는 친구들은 모두 새로 사귄 친구들인데요..

그중 가장 친하게 다니는 친구(이 친구를 A 라고 할게요)
..말하다보면 좀 정 떨어질때가 있는데 제가 예민한건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처음으로 트러블이 있던건 학기초 어느정도 친해졌을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 아 넌 친구 없어서 ~.. " 라는 말을 했는데 장난스런 뉘앙스로 장난치다 나온 말이였거든요. 갑자기 정색하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이런 무시하는 말 불편하다고 다시는 이런식의 말 하지 말라고.

솔직히 좀 놀랐는데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어서 제가 사과했고 화해했어요.

그런데 이 이후에도 예를들면 어렸을때 이 애니매이션(ex.짱구) 안봤으면 간첩이지~ㅋㅋ 등의 이야기만 하면 아닌데? 왜 그런데? 안볼수도 있는거 아니야? 하면서 꽤나 공격적으로 나와서 그럴때마다 기분이 묘했어요.




얼마 전 체육시간에는 농구 연습을 하다보니 순서가 약간 꼬여 위치가 바뀌어 원래 순서와 조금 바뀌어 B(같이 다니는 다른 친구)와 제가 붙게 되었어요 그런데,

A 가 자꾸 제 앞으로 끼어들려고 B 랑 제 사이를 비집고 자꾸 농구공으로 밀더라구요. 처음엔 장난이지 하고 웃으면서 원래 자리로 가라고 투닥투닥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하게 밀면서 자꾸 절 뒤로 가게 하려고 하더라구요.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이러니까 갑자기 차게 식고...


한번은 아침에 조회시간에 A 친구가 엎드려 자고있길래 손을 휘적거리며 " 많이 피곤해? " 했더니 벌떡 일어나서
" 아 지금 막 잠 오려고 했는데 .. " 하더라구요.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이 뒤에 쌍욕을 한게 문제였어요. 아침부터 다짜고짜 욕을 들으니 기분이 영 아니더라구요...


이 글을 쓰기로 다짐먹은 결정적이였던건
오늘 수행평가 결과가 나와 A 와 점수를 보는데,
100점 만점에 저는 4점이 깎였는데, A 는 0.8점 깎였더라구요. 여기서 문제는 A 는 이 시험을 치를때 학교에 나오질 않아 애초에 이 시험을 보지도 않았고 이 시험 점수 배점표에 소수점 단위는 없다는거였어요..

저는 제 점수가 깎인 이유가 궁금하여 A 의 점수도 이상하니 같이 가자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A 도 본인 점수가 이상한걸 알았지만 점수가 더 깎일거같다며 혼자 가라더군요. 여기서 정말 너무 정이 떨어졌어요..

예전에 제가 이와 비슷한 일이 있을때 상황을 이야기하자 무조건 가서 이야기해야한다며 저에게 마구 따졌던 A 였기에..


이게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또, 이 잘못나온 A 의 수행점수. 선생님께 제 점수를 말씀드릴때 본인 이야기는 절대 하지 말라던데 이거 이야기 안드리는게 맞는지.. 이야기를 드리면 A 의 점수는 정상적으로 깎일테지만 누가봐도 제가 이야기한걸 알거같아서요. 이런 제가 이상한건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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