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게 맞나요?

쓰니 |2021.06.15 00:42
조회 9,094 |추천 10

제가 글을 처음 써 보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써볼게요. 요새 너무 힘든데 왜 힘든지를 잘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한데 친구들은 다들 저마다 할 일이 있고 다들 스트레스 받는게 눈에 보여서 제가 거기에 더 보태기 미안하기도 하구요, 이미 몇 번 힘듦을 표해서 위로도 받았는데 그 순간만 좀 괜찮고 다시 시간이 지나면 너무 답답하고 죽고싶어요 그냥. 한 삼 일 전부터 그런 것 같거든요. 첫 번째는 자꾸 다른 애랑 저랑 비교하게 되고 저를 다른 친구들이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괜히 차갑게 대하는 느낌도 나구요. 근데 이건 제가 생각해도 피해망상인 것 같긴 한데 아무튼 몇 명은 진짜 절 안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요. 그 중 한 명은 원래 말을 험하게 하며 장난을 치긴 하지만 자꾸 제가 뭔가를 해놓으면 별로라 그러고 맘에 안든다 그래요. 제가 원래 성격이 우유부단하고 호구같아서 그런거 다 받아주고 웃어 넘기긴 하는데 저도 점점 지치는게 느껴져요. 두 번째는 제가 반에서 좀 많이 친한 친구가 있고 그 친구랑 짝을 하면서 엄청 가까워졌는데 그 친구를 좋아하는 애들이 많아요. 오늘 짝을 바꾸면서 자리가 멀어졌는데 그냥 신경쓰여요. 왠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집착이 좀 있거든요. 이 쓸데없는 집착을 없애고 싶어요. 아무튼 그래서 신경쓰이는데 이거 글 더 길게는 안되는 건가요?

세 번째는 제가 연락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1년 전부터 연락이 끊겼다 다시 하다를 4번 반복하다가 이번에 좀 썸 기류가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병신같이 연락 먼저 하지도 않고 전화도 자꾸 튕구고 연락해도 늦게 보고 하다가 그 친구를 지치게 만들었어요. 저도 시험기간이라 어쩔 수 없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이러도 더 신경 써 줄 걸. 너무 후회가 돼요. 일주일 전부터 드문드문 연락하다가 지금은 연락이 끊긴 상태에요. 하루째인데.. 제 생각에는 그 친구는 애인이 생긴 것 같아요. 생긴 거 반반하고 성격 좋으니 놓친 제가 병신이죠 근데 너무 신경쓰여요. 저같은 답답한 사람 말고 더 나은 사란 만나서 잘 되길 빌어주자 생각했는데 자꾸 __ 왜이러는지 모르겠는데 걔랑 한 마지막 대화 자꾸 보고 제 스토리 읽나 안읽나 보고 신경쓰게 돼요. 네 번째는 수행평가랑 세특 관련 보고서 작성, 발표가 너무 많은데 기말고사도 얼마 남지 않아서 미칠 것 같아요. 요새 세 시간 이상 자본 날이 없어요. 사람이 점점 죽어가는게 느껴져요. 뭘 해도 순간의 재미 뿐이고 만약 혼자있게되면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눈물이 멈추지가 않아요. 뭐가 문제일까요 저걸 해결할 방법은 뭘까요 그냥 아무것도 신경쓰지말고 시험에만 신경쓰는게 답일까요 적어도 그러면 시험 끝나고 후련하기는 할테니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