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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녀? 썸녀? 좋아하면 절대 헷갈리게 하지 않죠?

ㅇㅇ |2021.06.15 02:56
조회 6,494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올해 서른한살 남자입니다.

요즘 연락하는 26살 여자분이 계신데요.

본사 교육 3주정도 갔다가 좀 많이 친해졌고 일과 끝나고도 새벽까지 둘이 막 얘기도 많이 해서 주변에선 막 썸 아니냐고 난리였어요. 근데 둘이 분명 오랫동안 같이 있고, 같이 놀고 했는데 막상 대화 내용은 그냥 일상적인거였고 딱히 깊은 얘기도 하지 않았어요.

사실 되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듯 해서 긴가민가 했는데 자기는 나이 차이 많이나면 싫다, 같은 회사면 싫다는 얘기를 몇번씩이나 해서 제가 괜히 김칫국 드링킹 했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자기가 만났던 사람들이 다 그랬는데 별로였다면서… 게다가 이분은 서울인데 저랑 발령지가 케텍 한시간 사십분 정도 거리라 이분이랑은 현실적으로 힘들겠구나 생각했죠.

근데 교육 끝나고도 카톡도 안끊기고 재밌게 하고 새벽까지 통화도 하고… 매주 주말마다 오라고 해서 만나서 놀고 저번주엔 제가 다른약속도 있어서 서울 1박 한다고 모텔 잡았는데 거기 놀러와서 새벽까지 놀다 가기도 했습니다. (아무일도 없었음)

이래저래 얘기 많이하고 가까이 지내다 보니 저도 모르게 호감이 좀 커져버렸습니다… 근데 이분이 원래 남자들이랑 털털하게 잘 지내고 남사친, 오빠들이 주변에 많진 않은데 1:1로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서 잘 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그 사람들중 한명일거라고 생각해야되는데 맞긴 한데… 마음이 그렇지가 않네요. 저랑 얘기하고 놀면 개꿀잼이라고 하는데 ㅋㅋㅋ 그냥 재밌는 오빠로 두고 싶은거 같긴 합니다.

놀땐 재밌게 놀 수 있는데 이성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갈땐 좀 조심스러운 타입이라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갑갑합니다. 어장인거 같기도 하다가도 어장에 이렇게 또 공들이는 사람이 있나 싶고 해서 답답하네요.

제 3자, 특히 여성분들이 지켜보시기엔 어떤가요??
추천수0
반대수2
베플ㅇㅇ|2021.06.15 13:13
이미 선을 충분히 그었다고 생각하고 맘편히 지내는듯해요.. 모텔에 거리낌없이 놀러오는것도 그렇고… 이성적 호감이 있고 좋아하고 잘 보이고 싶은 남자에게 하는 행동은 아닌거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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