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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하다 인류애 상실 ~!

ㅇㅇ |2021.06.16 01:42
조회 49,543 |추천 77
날씨도 더워지고 집을 정리하고 싶어서 안읽는 책들 먼저 차분하고자 분리수거날 전에 어제 미리 당근마켓에 무료나눔 글을 올렸어요 . 올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 가지러 오겠다는 분이 생겼어요 .

그분이 오늘 오후 6시 쯤 찾아 가시겠다고 해서 저는 집 주소까지 미리 다 알려드렸습니다 . (추가: 알려준거 후회중 , 앞으로 절대 안알려줄 예정 ^^)
저는 당연히 오실줄 알고 오늘 아침에 더워죽겠는것을 참고 약속에 늦었는데도 그걸 정리해서 밖에 내다 두었드랬죠 ^..^

그런데 이게 무슨 ㅋㅋㅋ 10시 넘어서 들어오는데 현관 문 앞에 그대로 그 책이 있는거에요 ? ㅎㅎ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당근톡 보냈는데 읽고 걍 씹네요 ㅋㅋ
그것때문에 더 열받아서 비매너평간지 먼지도 하고 차단박았는데도 열받아요

당근에 나눔 종종 했었는데 앞으로 나눔 할일 없을것 같네요 휴,,,, 엿먹이고 싶은데 주소를 알려줘서 제가 불리하네요 젠장


추천수77
반대수3
베플111|2021.06.16 09:26
-나눔했더니 비온다고 이천원 줄테니까 가져다달라는 인간도 봤습니다. -60짜리 에어컨 설치비 50이라고 10만원에 달라는 인간도 봤구요.. -5천원짜리 사면서 차로 왕복 8km 거리 배달해달라는 인간 -장롱 나눔했더니 기스 안났냐고 따지더만 자기 지금 갈테니까 설명서 찾아 놓으라는 인간.. -챗 늦어서 다른분께 먼저 기회갔다니까 증거 보여달라며 길길이 날뛰는 인간.. 그럼에도 당근을 하는 이유는 -아이들 카드 나눔했더니 귤 한봉다리 수줍게 가지고 오신 여자분 -안마의자 판매했더니 호박을 싸들고오셔서 나 주고 싶어서 가져왔다는 할아버지 -스텐드 나눔했는데 눈 펑펑 오는날 우리 집까지 오셔서 아들줄거라고 너무 좋아하시던 많이 힘들어보이셨던 아주머니 그맛으로 합니다 진상반, 따순사람 반이예요.. 당근하다보면 냉탕과 온탕을 오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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