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원래는 작년에 일을 그만두고 어학연수를 가려고 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하늘길이 막혀 가지 못한상태로 공부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하는 수준으로 벌고 있습니다.
바로 본론을 들어가면, 저는 지금도 계속 어학연수 갈 날만 기다리며 생활하고 있는데뜻하지 않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가까운 친척 중에 뷰티 관련 업체를 몇 군데 운영하시는 언니가 계시는데 업장이 많다보니 관리하기가 힘들어 모르는 사람보다는 가까운 친척인 내가 일을 배우면서도와줬으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촌수로는 가까운 친척이지만, 아버지가 막내고 늦둥이라 친척 언니,오빠들이 나이가 많아요. 아마 그 언니는 지금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랑은 교류가 아예 없었어요....ㅜㅜ)
기술을 배우는 직업이라 배우면 아마도 평생은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고돈도 많이 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엄마 말로는 집 몇채, 외제차 끌고 다닌다고 해요)물론 사람을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힘든일도 있겠지만 안힘든 일이 어디 있나 생각도 들지만요.
언니 밑에서 기술을 배우면 경제적인 여유는 생길 수 있겠지만 어학연수나 원하는 회사 취직 등 나중에 하고 싶은 일들이 생겼을 때 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언니 말로는 웬만한 남자 월급보다는 많이 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나중에 일을 그만두고 취직을 하더라도 그 월급에 만족을 할까 싶기도 하구요.
여기서 고민인건, 저는 우선적으로 어학연수는 꼭 가고 싶다는 겁니다. 그리고 외국을 다니면서 많은걸 배우고 싶어요. 회사를 다니거나 일을 하게 되면 그렇게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원래 목표는 취직하기 전에 해외를 많이 다녀보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어학연수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엄청 좋은 대학을 나온것도 아니고, 남들만큼 뛰어난 스펙을 가진게 아니라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후에도 원하는 직장을 구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지금 쉬면서 자격증이나 어학관련 점수를 준비하긴 하지만 어학연수 이후에도 평범한 직장인 수준이겠죠...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언니 밑에서 기술을 배우는게 맞는 것 같은데, 저는 어학연수는 다녀오고 싶어요.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후에 언니 밑에서 일을 배워도 되는지, 아니면 일 배우다가 잠깐 다녀와도 되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위에서 말했듯 언니와 나이 차이도 있고 대화라는 걸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런말을 꺼내도 되는지 고민이 됩니다.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그렸는데, 갑자기 이런 제안을 받게되니 경제적인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삶을 꾸릴 수 있다는게 참 구미가 땡기게 하네요.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