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여자에요
오늘 기분이 좀 이상한데
내가 못된건가 이상한가 고민되서 글써봐요
남친은 동갑이구
사귀고 초반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사회생활 서로 어느정도 해서
(남친은 장사하구요)
서로 모은돈 얘기가 나왔어요
남친은 7천만원 모았다고 했고
저는 5천정도 모아서 그정도있다고했어요
현재형으로 이야기한거구요
그런데 그얘기하고 두달정도 더 지났는데
사실 코로나터지고 남친 가게가 많이 힘들어졌다는걸
알게되었어요
7천만원 모은게 과거형이구
현재 2천만원남았고
그마저도 매달 평균 마이너스 200씩 까지고있더라구요
그렇다고 7000만원 모은게 거짓말은 아니구
모았었다 라는 거더라구요
근데 저는 속으로 좀 당황스러운거에요
첨에 얘기할 때 얼마나 모아놨냐 라고 얘기가 나온건데
얼마나모았었냐가 아니잖아요
처음부터 그냥 이렇다고 말했으면 그렇구나하겠는데
처음엔 그렇게 얘기하고
지금 이렇게 들으니 좀 기분이 이상한데
어떻게보면 처음사귈때부터 마이너스난다는걸 말하기가
힘들었을수도있는건데
제가 이상한가싶기도하구요
제가 혹시 못된건가요? 그러면 맘을 고쳐먹으려구요
뭔가 기분이상하고 쎄한기분을 감출수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