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이 글을 올린 단동이엄마 남친 단동이아빠입니다 흐흐
제가 지금 시간이 12일 12시 넘어서 새벽 5시가 다됐는데
영화한편보고 방금 보니까 톡이됐네요
여친이 톡에 글썻다길래 처음엔 그냥 기대도 안하고 기념으로 남겨놓자고했는데
몇일만에 보니까 톡톡이 됐더라구요 넘 신기하고 기분도 좋았어요
근데 댓글들 보니까 다행히 기분좋은 댓글들이 훨씬 많네요
악플 다신분께 또다시 악플을 달아주시는분들때문에 제 개인적인 맘으론
더 기분이 좋아졌구요
근데 제가 이런 이벤트를 해준건 뭐 군대 기다려달라 이런마음으로한게아니고
900일 넘게 사귀면서 기념일 챙긴것도 100일,200일~800일까지 다 챙겼던것도아니에요
예전에 여친이 지나가는말로 촛불이벤트 식상해도 한번 받아보고싶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이번에 900일때 해준거구요
그러니 다들 이상한 오해 없으셨음해요
톡 되게 해주신 톡커님들 감사해요 (__)
다들 연말 마무리들 잘하시고요
그리고 이런거 왜하나 했는데
막상 톡 되고나니 저도 끌려서 적어둘게요 ㅋㅋ
www.cyworld.com/DBS2HD -단동이아빠
www.cyworld.com/HDS2DB -단동이엄마
================================================================
================================================================
11월 11일. 빼빼로데이겸 900일이었어요!
한달 뒤. 군대에 갈 남자친구가 "톡"을 즐겨 보는데
제 남친을 위해 "톡"이 되고자 꽤 지난 이야기지만 올려봅니다
==============================================
===============================================
저희는 20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2008년 11월 11일이 저희커플 900일이였어요
11일이 평일이라 저흰 그냥 데이트를 할생각이였어요
그런데 11일이 오기 전 주말에 친구가 잠깐 만나자고 하더군요
저는 매주 주말이면 남친을 만나는데 그때 마침 남친과 약속도없어서
바로 변장을하고 나갔더랫죠...ㅋㅋㅋ
저와 친구는 동네에있는 카페에가서 대화를 나누던중 친구가 말하기를
친구 曰 - "야 니네집 앞에 x정초등학교라고있냐?"
나 曰 - "어 ㅋㅋ 거긴왜?"
친구 曰 - "거기서 아는애가 잠깐 보쟤서 ㅡㅡ"
나 曰 - "아 거기 졸x 어두워서 무서운디"
라고 하며 약속장소인 x정초등학교로 향했어요
그 초등학교에 도착을해서 친구의 아는애를 찾으려고 운동장으로 향하는순간
뜨든!!
눈에 보이는건 운동장에 가득찬 환한 촛불들이였어요!
친구가 저보고 내려가보라길래 멍 때리던중
밑에서 남자한명이 제이름을 부르며 빨리 내려오라고 하더군요(알고보니 남친의 친구)
의아해하면서 한계단 한계단 내려가는 제 눈에 보이는건
사랑하는 남자친구였습니다+.+♥
♡모양의 촛불로 둘러싸인 곳에 남자친구가 케이크를 들고 서있었어요
제가 다가가자 남친이 제게 말했습니다
남친 曰 - "원래 우리 1000일에 해주려고한건데 내가 그땐 군대에 가있으니까
미리해주는거야"
그말을 듣고 저는 많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어요 ㅠㅠ
주위에서 친구들이 "키스해" "키스해!" 라고 외침과 함께 저흰 가벼운키스를 나눴습니다^^+++
한달 뒤면 군대에 가는 남친에게 잘해준것도 없고 막 대하기만했는데
이제부터 무조건 잘하고 남친이 제대해서는 사이좋게 잘 지내겠습니당!
서로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열심히 기다릴거에요
톡커님들 저에게 힘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