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조카 문제로 많은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저에게는 6학년인 여자조카가 있습니다.
제가 결혼하기전까진 같이 살아서 딸같은 마음이 드는 아이예요.
편의상 a라고 쓰겠습니다.
a반에는 어릴때 사이가 틀어진 b라는 친구가 있어요.
서로 가끔 티격댄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언니도 형부도 원래 그럴 수도 있는 나이이고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이 터졌네요.
오늘 조별과제때문에 a의 반 친구 4명이서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했었습니다.조원은 남학생2. a를 포함한 여학생2. 이었습니다.
a가 약속장소에 나가니 다른여학생1명이 일이 있어서 나오지 않았더랍니다.
3명이서 조별과제를 시작하려고 할때 남학생중 한명인 c가
여자친구인 b를 불렀답니다.
b가 와서는 자기친구들을 2명 더 불러서는 그때부터 a를 계속 투명인간취급하며 나머지 4명과 조별과제를 마음대로 끝내고 a만 두고 놀이터에서 빠져나갔다고 해요.
문제는 여기 놀이터가 아파트안 놀이터라 건물에 들어갈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서 나올때도 비번을 누르지 않으면 나올수가 없는 놀이터였습니다.
a는 비번을 몰라서 거기 갇혀서 한참을 있었습니다.
갇혀서못나간다고 울며 언니에게 전화가 와서 언니가 그아파트에 사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나올수있었는데
그 아이들무리가 앞에서 a가 울면서 나오는걸보고 비웃고 있었답니다.
a는 부들부들 떨고있었고 이제 그 아이들이 너무 무서워서 학교에 못가겠다고 제발 전학을 해달라고 한 상태입니다.
남자아이들까지 자기를 놀리고 비웃는것같아 너무 수치스러웠던것같습니다.
언니도 형부도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멘붕상태인것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사과를 받겠다고 하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그러면 a가 아이들에게 더 우스운꼴만 되지않겠나싶어 고민입니다.
저는 학폭위를 열어 공론화시키면 좋겠는데 이런게 학폭위대상이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정신이 없어 글에 두서가 없는 점 용서바라며,
많은분의 고견을 여쭤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