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혼전순결주의자 여자입니다.
그동안 연애 경험은 있지만 어찌저찌 신념을 지켜왔어요.
첫번째 연애 때는 400일 넘게 만나면서 남친이 제 가치관을 존중해줬고
두번째 연애 때는 사귄지 한달도 안돼서 하자고 조르길래 헤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념 지키기 잘한 것 같습니다.
가치관을 꺾고 남자친구에게 맞춰줬더라면 후회했을 것 같고
저는 빨리 결혼해서 한 사람에게만 헌신하는 게 꿈이라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애가 쉽지 않고 썸 타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지는 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평생 가는 게 전제가 되지 않는 관계라면, 해도 헤어질 수 있고 더 외로워질 수 있다는 게 더 부담이 될 거 같아서 장기적인 관계를 기다리고 싶어요.
그렇지만 제 주변에는 연애하면서 안해본 사람은 저밖에 없더라구요.
혹시 저 같은 분 있으신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