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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증후군 다들 어떻게 견디시나요ㅠㅠ

ㅇㅇ |2021.06.22 11:36
조회 29,468 |추천 94
++추가글

여러분.. 저 생리 어제 시작했어요.. 혹시 지금 제가 천국에 있나요? 진짜 너무 행복합니다..
이틀전만 해도 입만 열면 아 죽겠다 돌아버리겠다..했는데 지금 모든게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번 생리전증후군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은데
다음은 왠지 더 험난할 것 같아요ㅠㅜ
다들 좋은 약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에 추천 받은 약들 중 현재 복용중인 약들도 있고, 새로 알게 된 약들도 있고..
근데 생리전증후군 약이라는게 완화 시켜주는거지 완치는 아니더라구요ㅠㅠ
식이요법, 운동 등등 열심히 해야만 좀 효과를 보게 되는데 너무 슬픕니다..


쨋든 다들 너무 공감해주시고, 좋은 방법들 많이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이 댓글 읽어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을 찾아 다들 원만한 생리전이 되길 바래봅니다,,,

다들 제~발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대 초반 까지는 생리전증후군, 생리통 겪어본적 없고
20대 후반부터 생리통, 생리전증후군 둘 다 심해지더라구요..


일년 일년 지날때 마다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제일 심한건 우울증입니다
20대 초반에 같이 살았던 룸메이트가 생리기간만 되면 침대에서 울고불고 하는걸 이해하지 못했는데 그때의 저를 엄청 원망하고 있습니다..



생리 일주일 전부터 묘하게 쌔한 우울감이 찾아와요



그냥 기분이 계속 쳐지는 느낌


그러다 3일전이 되면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우울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해요.
심장이 꽉 막힌것 처럼 답답하고, 우울의 이유라도 있면 그 이유의 해결점을 고민이라도 해볼텐데 그냥 정말 이유없는 우울이 무섭다 라는걸 매 달 느끼는 중입니다..



우울감때문에 자연스레 불면증 + 식욕감퇴 같이 와요

생리 3일전부터는 몸은 자는중인것 같은데 정신이 말짱한 느낌..
그러다 출근하기1~2시간 전에 잠깐 깊게 잠들고 출근해요

식욕감퇴면 아싸 다이어트 하겠지만 극단적으로 식욕이 없어요. 그러다 갑자기 어마무시하게 폭식합니다 (무한반복)


그 외에도 속울렁거림, 배팽창, 두통,가슴통증 등 있지만

몸이 아픈건 그래도 요즘 약이 좋아 약먹으면 나아지더라구요.. 근데 이 우울감이 나아지질 않아요



한달, 4주 중에 1주는 이렇게 살고 있는 중입니다..

항우울제도 처방받아보고 했지만..



그냥 매달 너무 힘드네요ㅠㅠ

항상 생리시작 전 남자친구와 크게 싸우거나 , 다른 사람과 다투게 됩니다..

이상하게 그때는 모든게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생리시작 전에는 남자친구나 사람들과 좀 멀어져서 혼자만의 시간만 보내려 노력하는데 그래도 시한폭탄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ㅠㅠ

(감정컨트롤 안하는거라는 말은 삼가해주세요.. 평상시에는 정말 밝은 사람이고 긍정적입니다 정말 누구보다 간절하게 기분이 평범했으면해요 .정말 생리 시작하는 순간부터 와.. 살겠다.. 라는 느낌이 항상 들거든요..)
추천수94
반대수5
베플ㅇㅇ|2021.06.22 13:28
저는 생리 10일전부터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ㅜㅜ 회사사람들 전체가 내 생리주기를 추측할듯 ㅜㅜ 평소에는 친절한데 정말 아무일도 없는데 분노가 치밀어서 ㅜㅜ 한 3일 분노하다가 일주일 전부터는 그냥 우울하다가 (세상 다 부질없음), 가슴통증이 심해지고, 생리주간에는 무기력의 끝판왕 끝없이 잠만 쏟아져요 ㅡㅡ 정말 한달에 반의 호르몬의 노예인듯요. 약먹어도 소용 없어요 ㅜㅜ
베플ㅇㅇ|2021.06.23 13:47
너무 공감해요 저도 30대 들어서면서 심해지더라고요
베플호우|2021.06.22 21:27
와 내가 쓴 글인줄.. 진짜 생리 안하고 싶어여 ㅠㅠㅠ
베플공감|2021.06.23 14:50
저도 생리 일주일전부터 별거아닌거에 스트레스 받고, 뾰족한 못으로 머리 찌르듯이 편두통 씨게 와요..심지어 지난날 기억속 인간에 대한 미움,원망 엄청 심해지고. 밑도끝도없이 우울해지고요.. 4주에 1주동안 제 인간성의 밑바닥을 보게되는것 같네요..
베플ㅇㅇ|2021.06.23 14:45
하 진짜 하나하나 너무 공감됨 ㅠㅠㅠㅠㅠ 진짜 나도모르게 울컥 튀어나오는 우울감과 짜증... 막상 짜증내고 화내는 나도 알고있음 내몸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호르몬때문에 이러는거 근데 알면서도 이 짜증과 울화를 통제할수가 없고 그냥 진짜 글쓴이 말대로 모든게 이유없이 다 서운하고 짜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그냥 참고 이겨내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뭐 딱히 방법이 있나? ㅠㅠ 단거를 좀 드셔보세요. 생리전 증후군중에 하나로 저는 잠도 미칠듯이 쏟아지던데 ㅡㅡ;; 다음생에는 정말 여자로 안태어나고 싶다 생물학적으로 살아가기 넘 힘든 성별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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