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 당일에 댓글이 몇개 없어서 잊고있었는데..
며칠 뒤에 생각나서 와보니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다양한 의견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에서 모녀간이라고 추측해주신 분들도 있던데
맞아요. A는 저희 엄마고 B인 제가 딸이에요.
그리고 말씀주신 것처럼 제가 엄마한테 너무 예민하게 쏘아붙인것도 맞는 것 같아요.. 옛날에 안좋았던 기억이 떠올라서 더 예민하게 쏘아붙이고 화낸게 맞아요.
지금보다 더 어릴적에 학교가려고 아침에 샤워하던 중에
벽 서랍장에 붙어있던 큰 거울이 바닥으로 떨어진 적이 있었거든요. 원래 좀 달랑달랑하던 거였긴한데.. 하필 그때 떨어져서..
그때 거울이 떨어지는 걸 보고 욕조로 피해서 다행히 파편에
많이 다치진 않았었어요. 근데 많이 놀라서 욕조에 쭈그려앉아서
울고 있었는데 그때 아무도 저에게 괜찮냐고 묻지 않더라구요..
밖에는 엄마 아빠 동생 모두다 있었는데..
한참을 출근준비하는 소리만 계속 나고 저는 욕조에 앉아서 계속 울고 있었고.. 그때 정말 서운했고 속상했고.. 지금 생각해도 너무 외로워요
울다가 엄마를 크게 불러서 도움을 받아서 나왔어요. 바닥엔 거울조각이 산산조각나고 다 퍼져있어서 욕실화도 못신을 정도라 혼자 나올수 없었거든요.
그때도 나와서 물어봤었거든요. 왜 욕실에서 큰소리가 났는데 물어보지도 않느냐고..
그때도 엄마가 그냥 별 말 없길래 괜찮은줄 알았다 라고 하셨어요
와장창 하면서 깨지는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났는데..
이번에 그일이 떠올라서 제가 더 예민하게 쏘아붙이고 시비건게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는 원래 저런 분이신 것 같고.. 그 뒤로도 저런일이 너무나 많아서요.. 성격이 서로 잘 맞는건 아닌것같아요.
그냥 제가 최대한 빨리 나가는게 최선이지 싶어요.
조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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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서로에게 기분이 상해있는 상태에요.
상황 보시고 의견 부탁드려요. 댓글은 같이 볼거에요
A와 B라고 적을게요
A와 B는 가족이고 같이 살고있음
어제 저녁에 이불빨래를 돌리던 중 세탁기가 고장나서 일단 젖은 이불을 화장실 욕조에 옮겨놓음
집에 화장실이 한개뿐이라 B가 욕조에 이불이 있는채로 샤워를 함
원래는 욕조 안쪽에서 샤워를 하는데 이불때문에 세면대 앞에서 샤워를 했고, 샤워하다가 바닥에 넘어짐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났고 B가 비명을 지름
B는 조금 뒤에 샤워를 마치고 나옴
B가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때 A는 화장실 바로 앞 식탁에 앉아 휴대폰을 하고있었음 A도 화장실 안에서 났던 큰 소리와 비명소리를 들었음
B: 화장실에서 넘어지면서 소리질렀는데도 괜찮냐고 들여다보지도 않아?
A: 이불빨래때문에 소리지르는 줄 알았지
B: 샤워하다가 빨래때문에 왜 소리를 질러.
A: 아니, 빨래때문에 소리지르는지 넘어져서 소리지르는지 나는 모르니까.
B: 그러니까. 모르니까 무슨일있냐고 물어봐야하는거 아니야? 안에서 죽었어도 몰랐겠어? 참 대단하다.(여기서 비꼼)
이 뒤로 서로 기분이 상해있는 중이에요.
A는 괜찮으면 됐지 무슨 이런일로 서운하냐는 입장이고,
B는 매번 A가 보이는 무심함에 서운함이 쌓여있고 화가 난 입장입니다.
보시고 의견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