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투잡뛰는 여자입니다
간만에 생각나서 글 써봐요
슬럼프 극복하고 취업 + 아르바이트로 투잡합니다.
전공과 아예 무관하고 이미지도 좋지는 않은 곳이긴 합니다. 취업한 곳이 ㅎㅎ
현재 알바는 물류 하고 있구요.
전공은 공대였는데 낮은성적 + 여자 + 슬럼프 이런거때문에 (솔직히 노력 안한것도 있어요) 몇년 알바인생하다가
지금 이렇게 고생하면서 삽니다..
물론 집안환경도 좋은 게 아니라 제가 안 벌고 홀로 취업준비할 환경도 아니었어요. ㅎㅎ
9시반 출근해서 회사갔다가 바로 알바하는 곳 가서 새벽 5시에서 6시까지도 일합니다. 빠르면 2-3시 정도..ㅎㅎ
아직 면허도 차도 없어서 뚜벅이로 다닙니다.
주중에 잠도 거의 못자네요.
그래도 지금 알바 몇달만 더 하고 장기근무시 대기업 면접 가능한 대기업 계열 알바했다가 대기업 시험도 보는 게 목표입니다.
근데 몸이 너무 힘들긴하네요.. 피도 계속 비치고 ㅠㅠ
전공 안맞으면 빨리 발돌리는게 나은 것 같아요. 빨리 돌릴걸 너무 시간이 아까워요..
아니면 차라리 공부 열심히할걸! ㅋㅋ
알바 좀 덜 빡세게 할 수 있으면 기사시험이라도 보려구요.
나중에 직종변경할지도 모르구요. 자기 만족이기도 하구요..
진짜 잠도 못자고 열심히 살아서요. 진짜...
가끔 힘들더라구요. 힘들어서... 그냥 글써봤어요.
추가) 7월 25일 17시 10분 수정
6월쯤인가 글쓰고 생각안하고 있다가 다른 글 댓글 달려고 왔는데 갑자기 댓글이 많네요.
여러 사정으로 지금은 9시반-자정 정도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12시간 넘긴한데 이제 잠은 잘 수 있네요.
피비침은 약의 일시적 부작용이어서 괜찮았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공대 나와서 자격증 없으면 실패한거 알아요! ㅎㅎ;
잘 못해서 시간을 많이 들여야하는데 학교 세시간 통학하묜면서 돈 생각해야되는 입장(몇십으로 신용문제가 생기냐마냐 정도였어요.)이 되니까 기사시험 준비가 당장 앞에 안보이더라고요.
좀 더 금전적으로 안정되면 따보려고 합니다. 나이들어 취업을 못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도전은 해봐야죠.
나 자신에 빠져서 자랑.. 은 아닙니다. 그리고 다니면서 워낙 여자라고 무시 너무 받아서 글에 드러났던 걸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세상이 나한테 잘못했다! 라고 생각만 하면 뭐하나 싶어서 삽니다.
직장 저도 끈덕지게 구하고 싶은데 일단 돈 좀 모아서 안정되어야 마음이 나아져서 그럴 의지도 생길 것 같아 일단은 보류하는 중입니다.
진짜 자랑이나 뽐내기 아니었구요. 제 한탄이예요. ㅋㅋ
열심히 살걸! 이랬잖아요... 그냥 대나무숲에다가 한두달에 한 번 힘들 때 글을 쓰는겁니다.
나쁜 의도 없어요!
다들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