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 남자고 또래 여자친구랑 싸워서 같이 보려고 글 올려 봅니다. 제 말투 때문에 싸우게 됐는데 누가 객관적으로 맞는지 좀 봐주세요 ㅠ 편하게 쓸게요
일단 난 지방에서 쭉 살다가 대학 때 서울로 올라 온 케이스라서 아직 사투리가 조금 남아 있음. 반대로 여자친구는 서울에 자라고 서울말만 쓰는 케이스.
나는 말할 때 사투리 때문에 “뭐뭐한, 뭐뭐된” 대신에 “뭐뭐 했는, 뭐뭐 됐는” 이라고 함.
예) 심심해서 게임 한 거야 x
—> 심심해서 게임 했는 거야
철수는 의사 된 친구야x
—> 철수는 의사 됐는 친구야
이건 그냥 내가 어릴 때부터 듣고 왔던 말투고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저렇게 말 함. 이건 사투리일 뿐이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게 한국어 문법상 틀린 말이고, 단순히 다른 게 아니라 “틀린” 말이라고 함. 여자친구가 내 사투리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이것만은 너무 거슬리고 고쳤으면 좋겠다 함.
오늘도 “내 결혼 했는 친구 있잖아~” 라고 하니까 여자친구는 “결혼 했는 아니고 한.”이라고 딱 잘라 말 함. 이런식으로 일주일에 세번은 지적함.
뭐뭐 했는~ 뭐뭐 됐는~ 이게 진짜로 한국어 문법상 틀린 말인가요? 이게 진짜로 제가 고쳐야 할 말투인지, 여자친구가 서울말만 듣고 바른 말투를 좋아해서 예민한 건지 좀 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랑 같이 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