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겨울 송아지 품에 안겨자고 송아지한테 꾹꾹이하던 고양이 치타 기억하시나요?

추운 겨울을 따땃한 송아지 품에서 잘 지낸 치타

목장의 인싸냥 답게 소들한테도 사랑 듬뿍 담긴 핥음을 당해 늘 털이 젖어있었죠 ㅋㅋㅋ

봄이 되니 치타는 소들 곁을 떠나 목장의 수호고양이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시킨것도 아닌데 목장 입구에서 같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손님들이 방역수칙 잘 지키는지 보고 ㅋㅋㅋㅋ 명부 작성도 돕습니다(돕는게 아니라 방해인지도 ㅋㅋㅋㅋ)

첨에 목장에 나타났을 땐 진짜 작은 아기냥이었는데 잘 먹고 잘 자라 윤기가 흐르는 성묘가 되었어요
진짜 넘 예쁨❤

혹시나 해서 목걸이를 채워두고 뒷면엔 전화번호를 적어뒀는데 밤에 목장 옆 캠핑장에서 고기를 얻어먹고 있다는 전화도 받았어요 ㅋㅋㅋㅋ
인싸중에 인싸.. 사료랑 츄르 넉넉하게 주는데 너..ㅋㅋㅋ

정말 이런 순둥이가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

낮엔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데 편해도 너무너무 편하게 자서 살아는 있나 콕콕 찔러보게 돼요

목장지기 포크레인 작업하는데도 참견도 좀 하고

할미 간식 먹는데 좀 얻어먹을까 기웃기웃❤

여전히 모두의 사랑을 받는 치타 근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