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7살 남자입니다.제가 게임을 찾아하지 않지만, 가끔가다 하는 정도인데주말에 친구랑 밥을 먹고 날도 덥고 오랜만에 게임을 하고자 피시방을 가게 되었습니다.피시방을가서 코로나로 찝찝도 하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카운터메세지로 자리를 닦아달라고 보낸 후 기다리다가 알바생 분이 오셨는데 컴퓨터로 찍어낸 마냥 너무 제 스타일이 더군요.그렇게,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그래서 굳이 오래있지도 못 할 피시방을.. 친구랑 같이 주말 이튿날 중 한 날은 꼭 피시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얼굴도장을 찍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부로 자리에 로그인을 한 후, 카운터로 가서 물티슈 한 장 (자리를 매 번 닦아 달라고 하기엔 진상같아서) 달라고 하고 "믹스커피 시킬 거니까 미리 부탁좀 드려도 괜찮을까요?" 말을 하며 조금 씩 말문을 열었고,
알바생분이 담배를 피우셨는데 상황 보다가 알바생 분이 들어가면 일부로 들어가서 같은 공간에 있으려고 같이 태웠고, 계속은 아니고 한 두번 정도?
물티슈 쓰레기도 카운터 쓰레기통에 비우면서 얼굴도장을 익혔습니다.
이렇게 얼굴도장을 익힐라고 하니 당연 변화는 있었습니다.
음료를 두세번 정도 시켰는데 자리로 가져다 주실 때 마다 제 쓰레기만 치워주시고
담배를 태우고 있으면 라이타를 빌린다는 둥 조금씩 안면이 트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근데 피시방복도에서 지나갈 때면 항상 눈을 내리시고 다니고 눈을 잘 안 마주치려 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마음이 커질 때 쯤, 그 알바생 분이 좁은 동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 친한친구의 친구의 동생이란 걸 알게 되었고 이름과 나이 남친유무 까지 알아내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작전을 짜던 중 결정적인 계기가
음료를 시키고 제가 카운터 쪽에서 가장 먼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피시방이 커서 흡연실이 3개더군요..)
그런데 그 흡연실을 들어와서 음료 나왔다고 말을 해주곤 그 흡연실에서 담배를 태우고 가시더군요.(흡연실에선 말을 한마디도 안 했어요 사람도 많고..제가..숫기가 없던지라 무슨 말을 할 까 고민하면 나가셔서...)
그래서 아 이건 시간 끌면 안 되겠다 싶어서 직접 물어보면 부담스러울까봐 (왜냐면, 저만 시간을 두고 관심을 갖던 터라 상대방 입장에선 당황스럽고, 부담스럽겠다 싶었습니다.)6주 정도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한 날은 출석체크를 하였고 결국 용기내어, 음료를 시킨 후에, 제 나이와 이름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연락이 오질 않네요...........쪽지를 드린지 하루정도 밖에 되질 않았지만.... 조바심이 나서 미칠 노릇입니다. 또 제가 실수를 한 게..
그 친한친구가 그 알바생분 인적사항을 알려줬을 때, 음주중에 신이 난 나머지 sns 친구를 보냈는데 수락을 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정중하게 알게된 계기, 친구를 보낸 이유와 사과의 말씀을 보내고 취소를 하고 일주일 뒤 행동개시를 했습니다.
제가 성급했던 걸까요 아니면 그냥 다 아는 친절이였을까요.. 여성분들의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기다리면 괜찮을까요? 포기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