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게장을 주문했습니다.
고시공부하는 딸 엄마가 게장 맛있는 거 먹이겠다고 6월 19일에 게장 시켜서 배송 받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놓았고, 25일에 제가 본가에 내려가서 게장을 먹으려고 열었는데….
열자마자 상태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사진을 찍어 중간 유통업자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그 후 게장판매자에게 내용이 전달되어서 저희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결론은 그 판매업체는 자신들은 책임을 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저희 엄마가 게장을 배송 받고 24시간안에 뜯어보고 문제가 있으면 그 때 연락을 했어야 했다며 살면서 처음 듣는 변명으로 소비자 탓을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공지사항에는 일주일동안 냉장보관을 하라고 쓰여 있었고, 유통기한은 2021년 12월까지였습니다.
저 게장의 상태를 보면 분명히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게 명백한데, 이걸 소비자의 책임으로 떠넘기는 것이 너무 화가 납니다.
자신들을 신뢰하여 제품을 산 소비자에게 이런 식의 태도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안하무인의 태도를 취하는 건 소비자 기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고발원에도 전화를 해봤는데 게장같은 건 생물이라서 책임을 질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엄마가 너무 속상해하시는 걸 보면서 답답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이런 업체에게 게장을 사는 다른 소비자들에게 조심하라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게장이 상해서 와도 생물이면 보장 못 받고, 이런 안하무인 업체를 만나면 하루종일 기분도 망치고 혈압만 오르니 되도록 게장은 정말 인터넷으로 사드시지 마세여….
이렇게 음식 팔면서 책임 안지는 못된 업체들 다 없어져야 하는데…
다들 조심하시구… 오늘 똥 제대로 밟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