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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80일 된 아기를 업고 담배 피운 베이비시터

도와주세요 |2021.06.29 23:11
조회 279,107 |추천 1,512
추가글)

안녕하세요
담배 베이비시터 피해자입니다.

여러분들이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기자분들과 연락이 닿았고 인터뷰도 하기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커뮤니티 활동하는게 달리 없어 글을 쓰는 걸 많이 고민했었는데,
지인분들께서 많이 격려해주시고 글도 올려주셔서 좀더 잘 알려지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도와주시던 지인들이 오히려 오해를 사기도 해서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얼마나 말이 안되는 경우면 자작이라는 말들도 많이 하실까 싶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제가 증거를 못 올려서 오해가 커진 것 같습니다. 사실 누군가의 모습, 목소리 등을 공공연하게 올리는 것이 꺼려지기도 했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피해라도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언론사에는 사진, 녹취록, 동영상까지 모두 넘겨드렸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더 상세히 설명드려야겠지요…

아동학대로 신고도 했고, 담당 수사관님 배정 받아 수사진행하기로했습니다.


이렇게 글이 퍼져나가는데도 그 업체에선 전화도, 문자도 일체없네요.
피해자인데 연락을 기다리는 입장이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28개 지점이나 있어서 그런지 이런 사건은 별로 신경쓰지 않을만한 사항인가봅니다..

제가 바라는건 저희 가족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그리고 업체 차원에서의 적절한 조치였는데… 그저 나 몰라라만 하는 행태를 보니 속이 터집니다.

베이비시터 자격증만 있으면 그분은 또 다른 곳에 가서 모르는 척 있겠죠… 또 어떤 아기가 이런 피해를 입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분이 일을 하셔야한다면 다른 일을 하셨으면 합니다. 아기들이 무슨 죄인가요..


이걸 막기위해 저는 더 찾아보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궁금하실지 안하실지 모르겠지만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거 같아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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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속상해서 맘카페에 글을 올렸다가
네이트판에도 올려보라는 조언이있어 글을 올립니다
공론화 될수 있게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 같은일 안당하셨으면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3살아이와 얼마전에 태어난지 80일 아기 키우는엄마입니다



남편이 바뻐서 혼자 둘을 케어하기 힘들어
출산후 용인시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이용후 연장을 하려 했으나 코로나때문에 관리사님들이 부족하다고 하여 베이비시터 업체를 소개받아서 서비스를 이용중이였습니다
소개 받은 시터 업체에서 10년 넘게 베이비시터하셨다하여 플러스 금액을 드리고 파트타임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안되었을때 병원에도 입원했던 아이입니다
그래서 인지 잠들기 전에 잠투정이 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를업고 담배를 피운다는게 말이 되나요 아직태어난지 80일도 안된아이를...


집에만있으면 애가 답답하다고 밖에서 재우면 잘잔다고 아이를 업고 몇번나갔다 오셨는데
나갔다오시면 섬유유연제 냄새랑 얼핏 담배냄새가 나는거 같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이 설마 그러겠어 라 생각들고 아파트 주민이 펴서 지나가지 않았을까 생각하다가 나가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외출을 첫째 어린이집 데리러 갈때만 한 10분 -20분만하고 계속집에있었습니다
사람을 믿어야하는데 약간 의심이 생겨서 불안해서 그의심 떨치기 위해 베란다쪽에 안쓰는 핸드폰 동영상 촬영을 눌러놓고 문밖에 나왔습니다



마스크를 까먹고 두고 나와 다시 들어갔는데 조용해서수유시간이여서 분유먹고 있겠구나했는데 하...
포대기에 애가 업혀있고 베란다 문을열고 담배를 피우시는데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당장 나가시라고 했습니다
저희집 베란다도 넓은데 또 하필 애기 옷 널어둔곳에서 피우시더라구요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따고 10년넘게 일을했다는데 과연 그런시람이 할수 있는 행동일까요?



미안하다고 사과하시면서 저희집 일하는 6시간은 안 피우시겠다고 계속일하면 안되냐는 말이 더 저를 어이없게 만드시더라구요


담배는 기호식품이니 제가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직업이 베이비 시터이면 안피우거나 일을 끝나고 피우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업체 사장님도 자기가 피우는거 알고 있다하셔서 그런분을 어떻게 보낼수있나 싶고 따져야할거 같아
업체에도 전화하니 그런사람이 어디냐고 하는데 자기는 담배피우는지 몰랐다며 죄송하다고 하고 확인해본다고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어이없어서 본점에도 전화하니 그런사람이 어디있냐며 사과 한마디고 없고 본점에서 조치를 해줄수 있는게 없다 용인2점에서 합의를 보라 하시더라구요
아 이렇게 관리하는 업체니 이런사람들 밖에 없겠구나 생각이들더라구요
지점이 전국에 있던데 관리를 도대체 어떻게 하시는건지 참


그래서 꼭 회사대표님께 전달해드리라고 전 할수있는 조치 다 취할거라 말하고 끊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몇분후 용인2점에서 다시 전화가 오더라구요


사과하러 저희집까지 오신다고 오셔서 하는말이 여태까지 그런일이 없었다며 여기집은 cctv가 없어서 그런걸거라는데
서로에 대한 인권을 지키기 위해 cctv설치 안한 제가 원망스럽다가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cctv 설치를 했으면 안그랬을건가요?




저는 이제 말한대로 조치를 최대한 취할예정입니다
혹시 저에게 도움될만한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 업체 베이비시터 이용하시는분들 cctv 설치 하시거나 유의하세요 워킹맘들도 많아 걱정되네요 당연히 좋으신분들도 있겠지만 좋은사람만 있는게 아니다 다시 느꼈네요
추천수1,512
반대수32
베플ㅇㅇ|2021.06.30 01:16
미친거아님?? 80일 아가면 목도 아직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데 포대기로 업은것부터 시작해서 그대로 담배를 폈다고?? 하..진짜..쓰레기같은..업체도 진짜 대응 거지같이 하네ㅡㅡ 싹싹빌어도 모자랄판에 하 ㅠㅠ 진짜 짜증나 아기가 무슨 죄냐고...그 담배연기 다 마셨을거 아니야..이번이 처음도 아닐꺼고..아동학대로 깜빵이나 쳐들어가라 ㅡㅡ
베플ㅇㅇ|2021.06.30 01:20
cctv없어서 그랬을거란 말이 제일 황당하네요.
찬반쓰니|2021.06.30 12:44 전체보기
안녕하세요. 글쓴이 친구입니다. 친구가 이 일 당하고 나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 썼다길래 들어왔는데 주작이라는 얘기들이 있어 넘 억울해 네이트 비밀번호까지 찾아서 댓글답니다. 이거 진짜 맞구요 다른 카페들에 올린 건 지인분들 통해서 올린 것이니 등업 하기 위해서라는 둥 그런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와 아이에게 이런 일이 생겨 넘 속상한 마음이고 부디 언론화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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