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람 참...

에휴 |2021.06.30 00:29
조회 7,143 |추천 119
밤에 편의점에 맥주 사러갔다가 나가는데 고양이가 편의점 문 가까이 있더라고...

배고픈 듯 보여 캔 하나 사서 까줫거든...

계속 경계하는 모습 보니까 사람 손 타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근데 사람 발걸음으로 한 걸음 정도의 거리까지 와...

쨋든,

혹시 사람들이 해코지할까봐서 지켜보다가
나도 슬슬 집에 갈까 싶어서 구석에다가 옮겨주고 집 가야겠다하고 둿는데

구석에 옮겨 줘도 못먹더라고. 그래서 어디서 먹이지 하고 먹일 곳 찾아서 좀 걸었는데 10걸음도 안가서 남자애들 웃는 소리 들리길래 봤더니

아까 밥 주던 고양이를 발로 밟으려고 하고 간발의 차로 피하니까 낄낄거리면서 자기가 신고 있던 슬리퍼를 던지더라고...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 와 인성봐라!! " 라고 소리치며 다가가니
지들끼리 수근수근하고 좀 떨어져서 계속 있다가 가는데

솔직히 겁나긴 했음...

여자인 내가 남자 4~5명을 이길 수 없는걸 앎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 보니까 빡쳐서 소리친건데..에휴...


나중에 애들 확실히 가는거 보고 집으로 오긴했는데.

나의 이런 행동때문에 그 남자애들이 고양이들 더 해코지할까봐 겁나기 시작했음...

아...진짜 동물 너무 좋아하니까...미칠 것 같음 ㅜㅜ


근데

진짜 애들 인성...왜그럴까

지들한테 해코지한 것도 아닌데 장난으로라도 밟으려는 그 모습 보니까 정말...

물론 다 그런건 아니라 좋은 사람들도 많을텐데...

생각이 많아져서 그냥...

이 글을 읽는 당신들은 어떻게 행동했을까...?
나처럼 저렇게 행동했을까?

횡설수설 같은데 미안;;
추천수119
반대수7
베플ㅇㅇ|2021.07.01 14:03
길고양이 싫어하는사람 = 정상 길고양이 안쓰러워 챙겨주고싶은사람= 정상 가만히있는 길고양이한테 굳이 다가와서 괴롭히는사람 = 비정상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