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글을 쓴게 점심쯤 같은데 실시간랭킹까지 오른거 보니 제가 잘못한게 확실히 맞네요..아니 맞죠ㅜㅜ
글에 전부 깊게 쓰진 않았지만 당연히 잘못했다고 빌었고 걱정시켜서 미안하단 말도 했어요. 계속 얘기해도 끝까지 됐으니까 잠이나 자라고만 하고 화만 내니 순간 답답했던건 사실입니다.
제딴에도 놀라서 폰 보자마자 바로 연락을 했고 사실 정신이 너무 없었던 나머지 여친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해를 해주고 달래줬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제 생각만한거죠
이틀 내내 잔건 아니고요 어디 아픈 사람도 아닙니다..체감상 내리 이틀정도로 저도 이렇게 오래 자본게 처음입니다. 그냥 바로 쓰러져서 잠에 취했다고 해야할까요..새벽 2-3시쯤 들어오고 난 후에 점점 해가 떠서 밝아오는 것도 모르고 여자친구를 만날 시간도 오버한 채 저녁쯤까지 저도 모르게 너무 피곤해서 꼬박 하루를 넘기고 잠들어 버렸네요 물론 미안하단 한마디로 여자친구의 마음이 금방 쉽게 풀리지 않겠죠
그리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말그대로 어디가서 딴짓하거나 쓰레기짓한게 아니고 제 집에서 잠들었어요ㅜㅜ진짜 신기하게도 물이나 화장실한번 안가고 피곤에 찌든 느낌이라 그냥 잠만 자고싶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좀 더 자야지 아니면 일어나야지 하는 의식 자체도 없었고 생각도 안나요
저는 일단 혼자 살고있어서 가족들과는 따로 사는데 혼자 사는만큼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큰 걱정을 끼친것 같아서 뼈저리게 반성중입니다..
또 오늘 여자친구한테 찾아가서 마음 헤아려주지 못하고 걱정시켜서 미안하다고 진심 전하고 왔는데 단단히 화가 난것같아서 그냥 군말없이 빌 생각입니다
5년동안 만난만큼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고 있는데 여자친구 입장에선 정말 다시 생각해볼정도로 심각한 일이라는것도 잘 알고요ㅜ 여자친구랑 대화해보니 5년동안 별 다른 문제없었는데 이번일에 대해서 많이 실망했다고 하네요제가 하는말은 변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 그냥 제가 다 책임지고 여자친구 뜻에 맡기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단호하고 딱부러지는 성격이라 어렵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다시 여자친구에게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여자친구한테 글썼다고 얘기하고 댓글이랑 쭉 읽어보더니 자기가 글 추가 하기도 쪽팔린다고 저보고 쓰라고하네요;ㅠ왜 욕먹을짓하냐고 댓글에 틀린말 하나없다고 여친한테도 욕먹었습니다..다 제잘못이죠ㅜㅜ
그리고 사업을하기때문에 제 스케줄 상 일이 있거나할땐 직원들에게 맡기고 일부러 하루를 빼놉니다..그래서 어쩌면 더 편히 잠들었을지도몰라요 쉬는것도 정말 오랜만이었어서..
대책없이 약속 전날 술 쳐먹는 놈은 아닌데 가족들이랑 있다보니 마음을 놨나봅니다. 술을 떡이 될정도로 먹은건 아니지만 앞으로 이런일은 절대 없게끔 연락을 더 잘해야겠단 생각이드네요
많은 질책 달게 받고 고칠건 고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쇼!
방탈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20후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가 이해가 안되서 가끔 여친이 보는 네이트판에 서로 글올려보자 이야기가 나와 글 써봅니다.
그냥 편하게 써볼게요.
우선 일단 전날 할머니 생신때문에 모여 가족들과 식사 및 술을 한잔 하게됌. 다음날 여친과 만나기로 약속한 상태이고여자친구에게도 미리 말해놓은 상황이고 별 문제 없었음.
근데 술도 들어갔겠다 여태 이런저런 피곤한 일들로 인해 몸이 많이 지쳤는지 거진 이틀 내리 잠만 잤음…
당연히 그 시간동안 전화기엔 불이 났고 여친뿐만아니라 친구들 지인 포함 부모님 전화까지 찍혀있어서 바로 일어나자마자 얼떨떨 했지만 비몽사몽 연락을 남겼고 여친은 카톡에 온갖 화란 화는 다내고 있었음 전화를 걸었을때도 엄청 화를 내길래 내가 뭘그렇게 잘못한건가 잠결에 짜증이남
내가 도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냐하니 됐다고만 함 그냥 잠이나 쭉 자라면서;;
뭐가 됐다는건지 모르겠음. 여친말로는 내가 어딜가거나 뭐할때마다 꼭 연락을 했었는데 이틀동안 아무 연락없이 할머니 생신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겨 처음에는 잠들었나보다 했고 아침에 연락올줄 알았는데 안와서 많이 피곤하구나 싶어서 걱정되다가 갈수록 화가났다고함
아니..연락이 없으면 당연히 자는건데 무슨 걱정을 그렇게 한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여친이 화가 났기때문에 풀고싶어서 전화건건데 자꾸 됐다느니 잠이나 더 자라느니 삐딱하게 말하니까 나도 짜증나서 끊어버림
물론 데이트 하는거야 앞으로 시간이 얼마나 많은데 피곤해서 잠들었던 사람한테 꼭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나와야했나 싶은게 제 입장이고요.(보자는 약속 못지킨건 사과했습니다)
여친은 그냥 자기가 여태 걱정하고 했던게 다 짜증이난대요 잘 이해를 못하겠는데 그냥 내가 약속 못지키고 잔거 자체가 화가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뭔 말을하려고해도 하기싫은지 연락도 안하려고하네요.
참고로 5년 만났고 제가 대부분 여자친구에게 맞춰주며 지냈어요.
누가 더 예민하다고 보시나요? 여친과 같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