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반기변으로 구매했어요... 예전기기 반납안하구요^^
그래서 거의 원금 주고 구매했습니다..
얘기하시는분 있으시길래요... ...
암튼 속상합니다... 어쨌든...
비싸게 큰맘먹고 산 기기를 분실했으니 말이죠...
저는 그냥 다들 이런일 없었음 좋겠다는 취지에서 글올린거니,, 오해는 마시길....^^
--------------------------------------------------------------------------
안녕하세요...
글쓰기보다 눈팅질을 더 많이 즐기는 아주그냥 평범한 23살 직장녀입니다..
제가 정말 90만원짜리 머리한건 아니구요^^;;
12월 1일날..저녁... 퇴근하고 박*철헤어스튜디오에서 푸석거리는 파머머리 안녕하고...
곧 연말이고.. 새로운 마음으로 2009년을 맞이하자... 뭐,,그런 단순한생각으로
머리를 펴고,.. 짧게 잘랐습니다.. 원래 단발 파마였기때문에 자르니 .. 본의 아니게... 서인영씨
내지.,.. 커피프린스할때 윤은혜씨.. 뭐,,,, 그런 머리로 잘랐죠..
머 그렇게 되고싶다고 자른건 아니구요..
잡지보다 확 꽂혀서 이 머리해주세요 했더니...
이렇게 만들어놨더군요....
머... 짧은머리 첨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하고...
나오니 사람들 다 저만 쳐다보는거 같고..
회사는 다갔네... 시내는 어떻게 다니나.. 그런 갖잖은 생각들을 하며 친구와 105번 버스를 타고
친구네 집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여기서 부터 이제 사건이 터진거죠
친구랑 늘상 맨 뒷자리를 고집하며 새로산 코트를 자랑하며 한참을 갔습니다..,
머 늘 나오는... 친구얘기,.,, 직장얘기... 글고 남자얘기를 하며 내릴때가 되어서 잽싸게 벨을 눌르고 일어서는데 쿵.. 하고 버스천장과 인사를 했습니다...;;
마침 늦은 밤이라... 타고 있는사람 저희 포함 4명 이었기에 그닥 *팔리진 않았습니다...
내려서 길을 걷는데 마침 제겐 호빵 기프티콘이 있었고 마침 gs25를 지나가고있는 찰나였고,.,
배는 고팠고,.. ㅎㅎㅎ
누가 먼저랄거없이 씨~익 웃으며 편의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어서오세요~ 샤방웃으면서 우리를 맞이하는 알바생에게 핸드폰을 꺼내려는 순간...ㄷㄷㄷㄷ
핸드폰이 없는겁니다....헐...우씌... ㄴㅂ 새ㅑ이,니ㅏㅎ꺄악....
순간 아차싶은게 버스에 그대로 두고 내렸단 생각이 드는 겁니다...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들려오는건... 고객님이 전화기의 전원을 끈 상태입니다.....;;;;;ㄷㄷ
밧데리가 없어서 간당간당 했는데... 결국 이 긴급한 순간에 꺼진겁니다.,,,,ㅠㅅㅠ
바로 버스회사로 전화했지만... 없다하고.. 암만 찾아봐도 없다고,,,,
내일 날 밝으면 오후쯤에나 다시 연락해보라고 하더군요...
속이 그냥.. 타들어가더라구요...
햅틱....ㅠㅠ 내 81만원.... @ㅅ@
ㅅㅂㅅㅂㅅㅂ
그날 자는둥 마는둥하고 오후에 전화해봤지만.. 역시나 없더라는...
그러고 거의 반 미칀 상태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cctv..
저희 지역 버스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거든요..그게 지금 생각이 나는 겁니다.
바로 전화 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공개할 수 없다고만 하더군요...ㅜㅠ
눈물 콧물 짜며 끈질기게 얘기했지만 씨알도 안먹히고...
경찰대동해서 오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그말만 철썩 믿고...
바로 치안센타로 향했습니다...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경찰과 같이 갔지만.. 인권은 문제도 있고... 기사들이 보면 기분 나빠할거라는둥...
이건 아가씨 핸드폰찾자고 달아논거 아니라는둥...
ㅠㅅㅠ 알죠... 하지만 지금 나름은 긴박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경찰분이 설득에 설득을 해서 공문 보내준다고 하고..
저는 빼고... 관계자분이랑 경찰분이랑 봤습니다...
1분....
10분...
15분.... 아놔.... 추워 죽겠는데...
아침부터 이게 뭔짓 인지... 괜한짓 한건지...
아놔.....
20분쯤 되니 나오시더라구요...
하시는 말씀이...저랑 친구랑 내리고 나서 다음에 내리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실히 구분이 안가는 분이 들고 내리셨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내리고 두분 있었는데.... (그때가 막차였고..저희는 종점 두정거장 앞에 내렸습니다.,)
아주머니가 내릴려고 벨을 눌렀고.. 그후 바로 제핸드폰 벨소리가 울렸고 위에분이 일어서더니 뒤쪽으로 와서 집어 바로 내렸다더군요....
ㅅㅂㄴㅁ....;;;;;;
약간.. 쵸큼... 의심했던 기사아저씨분....미화아주머니.... 에겐...저혼자 생각한거지만 ... 죄송스런 맘이 들더라구요.... 근데 사람이 끝까지가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이생각 저생각....
터덜터덜... 넋을 잃고 다시 버스를 탔습니다...그래도 출근은 해야되기땜에...
머리는 세일20%해서 8만4쳔원 줬습니다... 다만..그날... 산지 두달만에 81만원짜리 해먹고...
결국은.... 90만원 짜리 머리한셈인거죠..ㅠㅅㅠ
친구들 나름 변신 괜찮다고..... 90만원 치곤 ...퀄리티가 좀 떨어지긴하지만...
쉬크 해보인다는둥.... 별로 위로도 안되는 위로를 허더라구요...ㅠㅠㅠ
톡커 여러분!!
대중교통이용시에 꼬~~옥... 앉은 자리 확인하고 내립시다....
저같은 사람 또 없길 바라며...
긴글 ..별 내용도 없는 긴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ㅠㅠ![]()
아...씨... 할부금.... 69만원.....아놔..........
어쩌냐고........시바.. 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위로해줄 남친도 읍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