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에서 공부하면서 학교다니고있는 15살 꼬꼬마입니다
별다른 이야기거리는 없고 제 취미?가 혼자서 놀러 다니는걸 좋아하거든요~
워낙 여럿이 돌아다니는것보다 혼자서 돌아다니는 좋아하기에
보통 옷이나 영화보러갈때도 혼자 가곤해요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나름 꾸민답시고 머리도 만지고 영화를 보러갔어요
시내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영화 표를 끊으러 갔는데
시간이 오후 6시쯤 정도 되다보니 여기저기 커플들밖에 안보이더군여...
그게 무슨상관이야 하며 혼자 메*박스 울산점에서 도착해서 표를 끊는데
알바누나가 히죽히죽 웃으면서 몇번이나 '손님 표 한장이요?'되묻는거에요
뒤에 사람들도 많이 줄서있었는데 따라 히죽히죽웃더군여..
전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소년은 울지않는다'라는 영화표를 끊고 시간이 좀남아서
근처에 카페에가서 시간좀 때우고자 생각하고 커피점으로 가서
주문하는데 거기도 주문받는형이 어린애가 혼자 이런곳에 오다니
하면서 가벼운 미소를 띄어주는거에요.. 여차저차해서 주문을 마치고
마끼야또를 마시면서 그때 한참 읽던책이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없다'
지은이 김현근씨 책을 열심히 읽다가 영화시간이 다 되가서 빨리 메*박스로 갔어요
가서 영화만 보면 입이 심심할것같아서 팝콘이랑 콜라를 주문했는데
거기서도 역시 싱글로 주문하냐고 몇번 되묻고.. 혼자 영화보는게 어때서요 ㅜ
무튼 극장안으로 들어가니까 어두운 불빛속에서도 커플들끼리 있는게 보이더군여..
서로 뭐가 좋다고 깔깔 웃으시는지..ㅜㅜ 그래도 사람이 별로없어서
커플끼리 오신분들 방해안하려고 정중앙에 앉아서 재밋게 영화를 본뒤
스티커 사진을 찍으러 갔어요 동전을 교환하고 스티커사진기 안으로 들어갔는데
밖에서 여자분들끼리 오신모양인데 자꾸 혼자서 온게 신기한지
자꾸 힐끗 힐끗 쳐다보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사진찍을때 소심하게 사진찍었다는..
열심히 자세를 취하고 사진을찍고 스캔을 하려고 스캐너앞에갔는데
저희집에 있는 스캐너랑 달라서 사용법을 모르겠더라구요..
주인아저씨한테 자세하게 설명들어가면서 10분여정도..뒤에 사람들 기다리는데..
어쨋든 여차저차해서 올렸어요~ 그때 오래 기다리게 하신분들 죄송합니다 (__)
그리고 나와서 이제 뭘해야하나..하다가 오래방에 갔어요
요락실안에 작게 노래방기계 설치해둔.. 다들 아시죠? ㅋㅋ
9곡 정도 이리저리 방을 옮겨가면서 열창한뒤에 너무 추워서 집에가야겠다
하고 버스를 탓는데
읭..이게 왠일..?
버스는 우리집이랑 반대편으로 가고있을뿐이고!
점점 막차 시간은 다가올뿐이고!
어쩌지 생각하고있는사이에 벌써 삼산에있는 롯데백화점까지 도착했을뿐이고!
추운데 엄마보고 싶을뿐이고!ㅜㅜ
일단 내리고보자 해서 내렸더니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공연같은걸 하고있길래
첨에는 관심없었지만 보다보니 재미도있고 하길래 벤치에 앉아서 구경하다가
뒤에 이쁘게 장식된 트리가 너무 이뻐보여서 지나가는 형을 붙잡고
저기..저 앞에서 사진한장만 찍어주세요 한뒤에 사진을 찍고
택시타고 집으로 돌아갔네요ㅜㅜ
쓰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네요..ㅋㅋ
참.. 여러분들 오해하실까봐그러는데 절대 놀 친구가 없어서 혼자다니는게 아니라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져..
마지막 사진은 다크나이트에 조커를 감명깊게보고 따라해봤어요.. 죽어가는 홈피좀 살리고자 홈페이지 주소 걸어봐요.. http://cyworld.com/HHHAH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