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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감시하는것 같나요?

ㅇㅇ |2021.07.06 12:39
조회 576 |추천 0
일단 이런저런 이유로 남편은 현재 제 카드를 사용중입니다
카드로 얼마를 긁든 뭘 사든 신경 안씁니다
카드 알림도 아예 꺼뒀구요

근데 가끔 식사시간때 남편 결제 내역을 보고 뭐라 한적은 있어요
속 부대낀다고 해놓고서는 햄버거 사먹는다던가 할땐
밥 먹지 왜 햄버거 먹었냐고 퇴근하고 왔을때 한마디씩 한적 있어요


절대 바쁘고 시간없어서 먹은게 아니고 본인이 먹고싶어서 먹은거라는걸 알거든요ㅠ

남편은 아침엔 과일 조금 먹고 밖에서 끼니를 다 때우다보니 좀 신경쓰이긴 해요
제가 또 잘 먹는거에 집착(?)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남편 집에서 한번씩 저녁 먹을땐 거의 반 잔치상 수준으로 차려주려고 하는 편이예요 그래봐야 한달에 한번정도지만요

요즘 체력도 좀 딸려하고 몸보신할수 있는 메뉴 해줄테니 집에서 저녁 먹으라고 했는데 집에오면 잠자기 바빠서 됐다고 하더라구요

일 끝나고 친구가 운영하는 게임장가서 (현재는 문 닫은 상태고 친구들끼리 모여 노는 아지트라고 보면 됩니다 집에서 10분거리) 밥먹고 당구치고 게임하고 놀고 옵니다 이 부분 전혀 터치 안하고 6시나 8시 퇴근하고 평균 10시 넘어서 집에 와요

암튼 아까 10만원정도 긁었는데 장어집이길래
안그래도 몸보신해줘야 하는데 알아서 잘 먹네 착하다~ 많이 잡솨 하고 문자했는데

왜 자기 동선 찾아보면서 참견하냐고 감시하냐고 버럭하는데
이제껏 카드 긁은걸로 뭐라한적도 없고 (명품관에서 반팔티 하나 산다고 98만원 긁은것도 아무말 안했어요)
마침 다른 문자 보다가 승인문자 보고 말한건데
평소에 지적하는것도 아니고 카드 백번 긁으면 한번 말할까 말까예요 연애 오래하고 살아서인지 서로에게 약간 무관심하기도 하고 알아서 잘 하겠거니 믿기도 하고

암튼 갑자기 뜬금없이 버럭하는데 뭔가 찜찜한데
갑자기 바람이라도 피나? 싶은건 제가 너무 오바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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