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결시친 화력이 가장 세서요.
20대 남성이 민주당에게 등돌렸을 땐 그렇게 분석기사가 쏟아지더나 훨씬 많은 20대 여성이 압도적으로 국민의힘한테 등을 돌렸는데도 기사가 없더라고요.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20대 여성들의 마음이 더욱 차갑게 돌아선 듯하다.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20대 여성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1%를 기록했다.
글로벌리서치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률은 13.0%였고 신뢰 수준 95%에 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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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응답자의 경우 대체로 나이가 어릴수록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낮았다. 70대 이상 35.2%, 60대 44.3%, 50대28.4%, 30대 14.4%로 나타났다.
특히 18세 이상 29세 미만 여성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1%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27.6%), 정의당(5.6%), 국민의당(6.8%)과 비교해 크게 낮았다.
지난 4·7재보궐 선거 이후 드러나기 시작한 20대 여성의 표심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 이후 더욱 차갑게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제 생각엔 이준석 대표가 워낙 시대착오적 발언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 대표는 2018년 겨울 즈음부터 스스로 '2030 남성'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안티페미니즘을 정치적 동력으로 삼아 왔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2019년 남성잡지 <맥심> 8월호 인터뷰에서는 스스로 "반페미니즘의 선두 주자"를 자임했다.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그는 숱한 논란성 발언을 남겼다. 올해 5월 이후에만 그가 언론 인터뷰, SNS, TV토론 증에서 한 문제성 발언들을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있다면' 당연히 보정해야 한다. (그러나) 일각의 문제 제기는 너무 비현실적이다. 예를 들어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책을 보면서 전혀 공감이 안 됐다. 해당 책 작가는 '자신이 걷기 싫어하는 이유가 여성이 안전하지 않은 보행 환경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는데 망상에 가까운 피해의식 아닌가."
"여성의 기회 평등이 침해받는 이슈가 '있다면' 얼마든지 목소리를 낼 것이다. 다만 특정이 가능한 이슈여야 한다. 2030 여성들이 소설과 영화 등을 통해 본인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근거 없는 피해의식을 가지게 된 점도 분명히 있다. 막연히 여성이 차별받고 있다는 정도로는 안 된다."
"85년생 여성이 변호사가 되는 데 있어서 어떤 제도적 불평등과 차별이 있었는지? 그게 뭔지 이야기하고, 그런 차별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해결하면 되는 거 아닌가? 없으면 망상인 거고."
(여성혐오·성착취 범죄 비판에 대해) "개별 범죄를 끌어들여서 특정 범죄의 주체가 남자니까 남성이 여성을 집단적으로 억압·혐오하거나 차별한다는 주장", "안전·자살·디지털성범죄에 대해 남녀 구분이 필요한 게 뭔가? 시대착오적인 페미니즘 강요하지 말라."
(여성할당제에 대해) "2030 세대는 성별에 따른 기회의 불평등을 겪지 않았다. 그래서 과거의 유산인 할당제와 불합리한 가산점제를 재조정하고 공정한 경쟁의 가치를 살리자는 말은 대체로 합리적이다. (…) 민생이 왜 무너졌는가? 유은혜 장관이나 김현미 전 장관은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법률가지만 검찰개혁이라는 과제를 시행할 자질은 없었다. 이들은 내각의 30%를 여성에 할당하겠다는 할당제의 수혜자다. 민생이 급한 상황에서 최고 실력자를 기용하지 않고 수치적 성 평등에 집착했으니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