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계속되는 사소한 다툼들...결혼생활이 너무 힘드네요.어제 있었던 일입니다.와이프가 에어콘 분리 청소 업체를 불렀습니다.청소 업체를 부르기 전, 에어콘을 틀면 곰팡이 냄새가 난다고계속 징징거리다가 청소 업체를 부르겠다고 합니다.작년에 에어콘 청소하고 에어콘 들면 춥고 머리아프다고 틀지도 못하게 하더니....제가 에어콘을 뜯어서 필터와 내부를 보니 곰팡이...하나도 없습니다....와이프에게 와서 보라고 곰팡이 없다고해도...절대 와서 보지 않습니다...그러면서 계속 곰팡이 냄새난다 곰팡이 때문에 건강에 안좋다.결국 원하면 부르라고 했습니다. (에어콘 2대 청소비용 12만원)그리고 드디어 어제...약 3주간의 대기 끝에 청소 업체가 왔습니다.저녁 7시에 예약이 되어 있었고, 저는 집에 7시 30분 쯤 도착했습니다.청소 중에 도착했죠...에어콘 청소하시는 분이...열심히 청소하시다가 곰팡이가 없다라고말씀하시네요...청소가 끝나고 청소하시는 분이 가고...저와 와이프간 싸움이 시작 됐습니다...저 : 이봐 내말이 맞지 곰팡이 없잖아~ 앞으로 내 말 좀 믿어줘~와이프 : 곰팡이 있다고 하는데 뭐가 없어! (제가 도착하기 전 / 청소시작하기 전에 한번 보고 곰팡이 있다고 했나봅니다 하지만 저 도착하고 청소 다 끝나갈때 쯤에는 곰팡이 없다고 곰팡이 인줄 알았던건 안지워 지는거라고 곰팡이 아니라고 했습니다.)저 : 곰팡이 없다고 같이 들었잖아!?와이프 : 곰팡이 있다고 했어! 그리고 내가 곰팡이 있다는데 왜 내가 청소한게 그렇게 돈 아까워?저 : 아니 곰팡이 없다는거 같이 들었잖아, 그리고 내가 뜯어 볼떄 보라고 해도 안봤잖아.와이프 : 내가 곰팡이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난 모르니까 확인하려고 부른거야저 : 그러니 내 말이 맞았으니, 앞으로 내 말 좀 믿어달라고와이프 : 내가 청소하고 마음 편하고 좋은데, 왜 자꾸 뭐라고 그래? 돈이 그렇게 아까워? 내 용돈으로 돈 현금 이체했으면 된거 아니야
여기서...저희 용돈...따로 없습니다...저 50 / 와이프 40 정해놓고 카드만 씁니다.와이프가 저 현금 못쓰게 하기 위해 이렇게 정했습니다.저 용돈에는 점심,핸드폰, 교통비 (출,퇴근 지하철), 주말 부부외출시 톨비 포함입니다
저 : 우리 서로 현금 없기로 했잖아와이프 : 너가 전에 현금으로 용돈 두번 준걸로 냈다!!!!!
와이프...자기는 용돈 현금으로 받고 싶다해서 두번 주고 나도 현금으로 용돈달라해서 싸우고결국 둘다 다시 카드만 쓰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싸움이 시작되서... 와이프 옷 수선 맡긴거 찾아오겠다고 나가더니...폭풍카톡이 옵니다....자기가 곰팡이가 있다면 있는거지 왜 없냐 하냐며....
그러다 집에 들어와 제가 차린 저녁을 먹는데, 다시 얘기를 꺼냅니다....
아무리 다시 얘기를해도...청소 아저씨가 곰팡이 있다고 했다...그럼 같이 들은거는 뭐냐? 했더니....아니라고 합니다....밥먹다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젓가락 쾅! 내려놓고 밖으로 담배피러 나갔습니다....이제는...감히 젓가락을 쾅! 내려놓고 나가? 이걸로....계속 ㅈㄹㅈㄹ이네요.....
와이프는 내가 청소한게 그렇게 싫냐?로 싸우다가...감히 밥먹다 젓가락 쾅 내려놓고 나가?로 싸우고 있습니다...전 아니 왜 없다고 한걸 있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내가 틀렸다고 하냐 그렇게 날 무시하고 싶냐 그러니 싸우는거 아니냐고 하면...이제는 그건 됐고 밥상을 엎고 나가? 이걸로만 우기고 있네요
사실 알고있습니다...와이프는 제가 무슨 말만하면...다 아니라고 하는거...저에게 A,B,C중 무엇이 좋냐고 하면 자기는 A가 좋았다가도, 제가 A가 좋다하면 A싫다하는거...진짜...결혼생활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