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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가 자꾸 쥐를 잡아다줘요..

나이스샤샷 |2021.07.10 03:56
조회 71 |추천 0
저는 단독주택에서 동네냥이들을 소소하게 돌보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집에서는 깜찍하고 작디작은 댕댕이 두녀석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대략 왕래하는 냥이들은 8마리정도 였어요.

... 그랬드랬죠 ....

여하튼 돌보는 냥이중 유독 사람을 경계안하고
말도 너무 많아서 시끄러운 냥이가 있습니다.

그 냥이가 얼마전에 너무 크진 않은 비둘기를
사냥해왔습니다....

ㅅ... ㅆ...

그게 시작이었다.

이제는 새끼쥐를 잡아옵니다.
정말 끔찍해요.
살아있는 쥐도 살면서 한두번 봤을까말까 인데,
몇번이나 잡아와서 저희 엄마도 한시간 넘게 혼자서 비명지르며 치웠습니다.

저도 한번 치웠어요... ㅆ.. 울었어요...
헛구역질 얼마나 했는지 ..

그리고는 ,
전 이젠 트라우마까지 생겨버렸습니다.
집 앞 공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되어 버렸어요ㅠ
현관 문 앞에 , 대문 앞에 두고 간적이 있어서
문을 열면 쥐를 두고 가진 않았을까 두려움에 쓰레기조차 밤에는 버리러 못 나갑니다ㅠ

마당에서 사랑하는 내 댕댕이 아들넘과 뛰놀지 못합니다ㅠㅠ

그래서 결국 냥이들의 밥그릇은 다 치워버렸어요.

이 녀석이 처음 마당에 밥그릇이 있었을때는
마당과 현관문 앞에 쥐를 잡아와서 다 치워버렸고

그래도 완전히 치우면 굶을까봐 대문 밖에 두니 대문 앞에 잡아왔더라구여.....

ㅇㅏ... 생각해보니 애초 시작이었던 비둘기...
저희 주방 창문쪽에 냥이들이 쉬기 너무 좋은 공간이 있는데 거기가 동네 냥이 핫플이예요.
오면은 맛있는 간식을 주거든요. 분식점인거죠.
거기로 비둘기를 잡아왔던거예요ㅠ

그 녀석 때문에 다른 냥이들과도 손절각.

문제는 그 녀석이... 정말 미친듯이 저희집을 스토커합니다. ㅠ

낮이고 밤이고 와서 저희 집 건물을 계속 돌면서 엄청 시끄럽게 울어대고
집안에서 조금이라도 소리나면 미친듯이 울어대고 ...
ㅠㅠ 정말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너무 싫어요 ㅠ
공포예요 또 잡아올까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ㅠ
이사를 가고 싶을 정도 예요ㅠ ㅠ

다른지역으로 가버렸음 좋겠다..
얘를 데리고 저기 좀 멀리 놔주고 올까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놀랐습니다...

이걸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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