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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처음부터 설날 추석 외에 각자 부모님 생신은
각자 용돈에서 각출해서 알아서 챙기기로 합의 본
상태였어요 남편이 먼저 저희 엄마에게 20 주길래
저도 고마워서 시어머님께 20 보낸거였어요
자꾸 금액에 대해ㅠㅠ 말씀이 있으신데
남편이 시어머니께 얼마 보낸지도 몰라요
그리고 얼마를 보내든 서운하지 않습니다
자기용돈 자기가쓰는건데요ㅠㅠ
저흰 생활비 각출해서 쓰고
서로 연봉 비슷하고 비슷한 분야에서 일해요.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남편은 그놈의 센스있게
니가 알아서 하면 내가 너에게 돈 줬을거다~~
니 엄마만 그렇게 잘 챙겨주고 흥이다 이겁니다ㅠㅠ
남편 입장은
그런거 해줬으면 생일 차이도 얼마 안나고 하는데
하나 니가 센.스.있.게 우리 엄마에게도 했으면
내가 너한테 들인 돈 안줬겠냐
그게 그러면 알려라도 주지 입니다
( + 보통 내 주변 와이프들은 다 그렇게 센스있게 해준다 )
뭐 알려줄수야 있죠 ㅋㅋㅋㅋ 나 이렇게 한다고
그럼 남편성격상 예약에 디자인에 레터링 문구
돈 얼마 넣을거 몇시에 배달할거까지
너가 알아서 해줘~~ 남자는 잘 모르잖아~~
그런 스타일이라 사실 알려줄 생각조차 안했네요
더군다나 남편 시어머니 생신도 까먹고 있어서
제가 당일에 알려줬어요
하도 센스타령하고 넘의 와이프 타령 하길래
올려봤습니다
참고로 센스무새는 오늘 근무라
링크만 보내줬는데 카톡 답변 없네요
반대는 저 아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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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같이 봅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쓸게요
결혼 전 각자 집 각자가 알아서 챙기자고 합의 보고
최대한 각자 집으로 부터의 트러블로 인해
부부싸움을 하지 말자고 합의 봄
각자 할만큼만 하자 서로 합의 본 상태입니다
친정엄마 생신과 시어머니 생신이 5일 차이
결혼하고 양가 첫 생신임
코로나 너무 심해 양가 모두 뵙지 못함
남편이 전화도 아니고 카톡으로 친정 엄마한테
20만원 (카카오톡송금) 과 축하한단 메세지 보냄
나는 그래도 시어머님께 전화 드리고
20 보내드림.
그러고 잘 넘어갔다가 갑자기 남편이 서운하다 함
우리 엄마 카톡 프사를 봤나봄
이번에 내가 못받은 돈 받을 게 생겨
몇일전부터 생일레터링케이크 돈나오는거랑
풍선안에 돈꽃 하는 요새 유행하는거 두개 보내드림
케이크50 넣고 돈꽃 30 이거저거 해서 100가까이 쓰긴함
남편 우리 엄마 프사 보더니
시어머님은 그냥 성의없이 돈 주고 본인 엄마만
그렇게 챙긴다고 자기 엄마가 친정엄마 프사보면
서운하겠다고 함
이런게 있는줄 알았으면 말이라도 해주던지 돈은 자기가
내더라도 이게 있다 말이라도 해주지 함
이미 합의 된 상황인데 어이없음
남편 왈 합의 된 상황이더라도 우리 엄마도 이런거
받으면 좋아할텐데 너가 꼭 안해주더라도 나한테
이런게 있다 이야기라도 해주고 하라고 하지
하는데 원래 어딜가든 뭘 사든 뭐 알아보고 정성껏 준비
하는 스타일이 본인이 아님
내가 그거 알려줘봐야 나한테 예약이건 뭐건 다 맡기지
않냐 하니
보통 남자들은 다 그렇다며 내 주변 와이프들은
다 그렇게 센스있게 해준다고 함
남편이 섭섭한게 맞는거임?
난 어이없어서 대꾸할 말도 없음 ; ( 말주변이 없기도 함)
여기 댓글 보여줄게요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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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맞벌이 반반결혼
양가 받은거 전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