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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무심코 뱉는 상처주는 말들

ㅁㅁ |2021.07.10 23:21
조회 35,542 |추천 4
제목대로 남편이 무심코 농담이든 진담으로 하는 말이든 가슴에 콕콕 박히는 말들이 맘에 남아서 정말 힘드네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도
"너는 얼굴이 쓰레기야"
임신했을때 배가나온걸 보고는 "ET냐?"
만삭일때 골반이 너무 아파서 길가다 악소리가 절로 나서 아!하고 소리가 좀 크게 입에서 흘러나왔더니 제가 부끄럽다고 멀리 뛰어가버리고.
퇴근하고 기분이 안좋아 보이길래 회사에서 무슨 일 있었냐 뭏었더니 "니가 말하면 알아?"
타지 발령이 났을때 가족끼리 다 같이 올라가는거지? 하고 물었더니 "이만큼 같이 살아줬으면 됐잖아!"

결혼한지는 10년차이구요, 결혼기념일이니 오늘 우리 뭐해? 하고 물으니 결혼기념일이라는 말이 왠지 축하하는 말같아서 기분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10주년인데 아무것도 안하냐 물었더니 꼭 뭐 해야해? 하길래 울컥 했어요. 전에도
결혼기념일에 옷을 선물했더니 열어보지도 않고 처박아 두길래 사준시람 성의가 있는데 좀 열어보기라도 하면 안되냐 물으니 "누가 너보고 사달랬어?" 등등...
하 너무 속상하고 울컥한 마음에 너무 두서가 없지만..
10년을 그래도 같이 살았는데 정말 오늘밤은 유난히 서러워서 눈물만 나네요 ㅜㅜ
추천수4
반대수310
베플|2021.07.11 00:03
미안하지만 남편은 결혼하기 싫었는데 어쩔수없는 상황에 떠밀려 억지로 결혼 해준건가요? 무심코 나올수있는 말이 아니잖아요. 아무리 뇌가 없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 아니 사랑했던사람 한테 할수있는 말이 아니죠. 그런남자랑 10년이나 사셨다니 어떤의미로는 대단 하시네요.
베플ㅎㅎ|2021.07.10 23:36
왜 같이 살아요?진심 궁금해서 묻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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