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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괴롭힘 피해자입니다,가해자 뺨 한 대 때리고싶어요

주제랑 다른 얘기라 죄송한데
여기가 가장 많이 보시는 것 같아 남깁니다.
코로나 시국에 어렵게 취업을 했었습니다
대기업 계약직이었고,전공과 다르지만 계약 기간만큼은 열심히 다니려고 생각했습니다
직장내괴롭힘 가해자는 첫 날부터 제가 마음에
안 드는 내색이였고,근무하며 점점 괴롭힘 강도가
심해졌습니다.
근무 일주일이 지나서부터는 인사를 안받아주기 시작했고
근무 한 지 삼일,오일 지났을때부터 고객 앞에서
면박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ㅇㅇ씨는 무슨 생각으로 이 직장을 다니는거야?
여기는 ㅇㅇ씨가 생각한 곳이 아니야
근무 초라 실수가 잦았고 그 때마다 한숨 뒤로
바로 짜증 섞인 고성이나 면박이 찾아왔습니다,
스트레스를 저한테 푸는 느낌일정도로
히스테리에 가까운 고성과 무시하는 발언들이 이어져서
앞에 있는 고객들이 더 민망 해 할 정도였습니다
예쁨 받고싶었지요 계약직이지만
절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게 너무 티가 났습니다
그래도 지내는 동안만큼은
잘 보이고싶어 근무 일주일쯤 지났을 때 간식도 돌렸습니다
'업무가 많이 부족한 저 때문에 한 주간 힘드셨죠
앞으로는 조금 더 열심히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적힌 메모와 함께 비타민 과자 마카롱 음료를 돌렸더니
받자마자 하는 말이
'본인이 생각해도 일 못하는건 알지?알긴 아나봐~
알면 다행이네~'
이 때까지도 참을만 했습니다
업종을 말하려하지않았는데 은행 계약직텔러였고
업무처리중 미숙하거나 모르는 사항을 여쭤보면
나와보란 말 한마디 없이 저를 팍 밀치고는 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밀치는 행동이 이어진데가 이미 전주부터
자리에 앉으면 시작 되는
'멍청하면 몸이 고생하지'
'머리 나쁜 애들은 한번 말해서는 안된다니까
나는 우리 애도 두 번 물어보면 혼내잖아'
주어없는 비방..,고객 앞에서도 무시하는 발언,
업무 마감때도 고성과 함께 폭언
'이 딴식으로 해놓으면 나보고 어쩌라고!!!!!!'
(해당 실수는 제가 아닌 옆에 대리님이 하신 실수였고
제 과실이 아닌 것을 알고 난 후에
소리 지른 것에 대해 제게 사과는 없었습니다)
이틀에 걸쳐 밀친 행동에..참다가
'대리님 밀치시는건 아닌 것 같다 '말씀드리니
그 때부터
'어머 얘봐,내가 널 언제 밀쳤니 너 진짜 웃기는애다'
'오늘뿐만 아니라 어제도 그러셔서 말씀 드리는겁니다'
'니가 손님앞에 답답하게 있으니까 그러지'
그 분이 고성을 지르자 마침 뒤에 계시던
책임자분이 말리셨고
그 상황에서 나온 그 분의 말은
계약직인 저를 보고
'내가 알바 눈치봐가면서 일 다니게생겼어요 지금?'
..상사한테도 저런식으로 말하시는 분이고
상사 또한 정년을 얼마 안남겨
좋은게 좋은거라며 넘어가자는 분위기라
그 뒤로 출근 후 자리에 앉을 때마다 시작되는
'순진한 척 하는게 제일 꼴보기싫어'
'굴러들어온 돌이 아주 박힌 돌 빼내겠네'
'요즘 애들은 하나같이 개념이 없어가지고'
'썅 꼴보기싫어 죽겠네'
주어없이 계속 된 제 욕설을 가운데있는 저만 빼고 옆자리 대리님께 계속 하셨습니다
저는 늘 공기였습니다
인사,대화,업무처리 단 하나도 제게 주어지지않았고
업무상 제가 말을 건네면 날선 눈빛과 툭툭 던져지는
무언가가 있었을뿐입니다
옆에 대리님또한 날 선 성격의 가해자가 무서워
메신저로만 항상 위로해주시고 힘내라고해주시다가
퇴사하는 날 저녁을 사주시며 말하시더군요
'언니로서 널 좀 더 지켜주지 못해 미안했다,
하지만 나도 걔가 불편하다,성격이 워낙 날서있다보니
그 화살이 나에게로 올까봐 무서워서 널 챙겨줄 수 없었다..
너도 알다싶이 책임자분도 걔가 말을 막 던지는 성격이라
그 분마저 걔한테 얘기하는걸 어려워한다..'
'걔는 니 전에 근무하던 계약직 직원한테도 그렇게 행동했다, 그냥 계약직 직원이 거기 앉아있는게 보기싫은거다'

제가 '왜 그렇게까지 절 싫어하신 걸까요?'
물어보니
계속되는 폭언과 따돌림으로 주눅들고 누가봐도 힘들어보이는 모습이 걱정 된 책임자 분께서 저를 챙겨주시고는 했습니다.
아침에
'왜 그렇게 기죽어있니~~화이팅'
격려하는 메신저를 보내주시거나,아무도 제게 말을 건네거나 챙겨주지 않으니 먼저 말을 건네주시고는 했고
이에 저는 더 밝은 척 대답하고는 했는데 그 모습이 자기는 그렇게 보기싫었다고..했답니다
'책임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앞과 뒤가 달라서 싫다,난 앞과 뒤 다른애들 질색이다'
네..그 분은 그냥 제가 책임자분이 있던 없던 늘 기죽어있고 힘들어했으면 하셨던 겁니다...

대충 기억나는정도가 이 정도지만
매일 매일 출근하기 싫어 술먹고 우는 날의 일상이었습니다
인사는 근무하는 동안 계속 받아주지않았고
혹여나 제가 단체로 돌린 음료수는 병이나 쥬스로 된 건 쓰레기통에 버리고 아아는 하루종일 얼음이 녹아 버려질때까지 방치되서 결국 제가 버리고는 했습니다..
그냥 저를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욕설만 계속 하신거죠
친구들은 녹음을 하라고했으나
욕 할 때를 기다렸다 그때그때 신나서 녹음기 키는 제 모습이 더 초라할것 같아 녹음한 내용은 없고,
친구들에게 자리에 앉으니 욕설이 또 시작이다..
오늘도 또 욕설 시작 이런식의 카톡들만 남아있던
상황이나 이틀에 걸쳐 밀친 모습은 씨씨티비에 남아있어
퇴사하며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퇴사를 했습니다,(퇴사사유도 상사의 권유로 인해 수정 강요받았음)
하지만 회사 측 조사결과는 단순주의 처분이고 저는 정신과까지 다니다 몇 달이 지나 이제 조금 괜찮아진 상황입니다
회사측에서 퇴직사유 수정부터 시작되 축소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기에 노동청에도 같이 신고했고 노동청에서 회사 조사결과가 부족해서 대질심문을 하겠다며 괜찮냐고 연락이 왔습니다,일단 가겠다고 말했고 당장 다음주인데 그 사람이 하다못해 감봉이라도 당했으면 좋겠지만 대질심문이 이루어진다고 처분이 바뀔까 싶은 마음과 그 가해자를 다시 대면하는 것이 많이 두렵습니다..하지만 한 편으로는 딱 뺨 한 대만 때리고 오고싶습니다 살면서 사람을 한대도 안때려봤고 막상 마음먹어도 때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사람때문에 고통받은 몇 개월에 비하면..진짜 그런 앙갚음이라도 하고싶네요..
알아요 똑같은 수준의 사람이 되는거라는 것도..그런데 매일 매일 출근하기 싫어 울던 저의 새벽들과,폭언을 듣고 화장실에서 울던 날들이 떠올라..평생 후회하느니 차리라 저질러버리고도싶습니다
폭행으로 신고해도 벌금 내버리고 싶을만큼 지금 당장은 원한이 너무 깊습니다
저보다 상식있고 생각이 깊으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조언 꼭 부탁드릴게요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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