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가 속좁은 놈일까요..?

축복이아빠 |2021.07.12 03:08
조회 20,922 |추천 23
안녕하십니까.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살면서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하소연이라고 할 것 까지도 없는 얘기인데
여러분들께서 좀 읽어주시고 많은 첨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결혼 4년차에 접어든 신랑입니다.

연애를 7년을 하다보니 장인어른 장모님과 자주봐왔었습니다.
결혼 후 장인어른께선 장인어른이라 하지마라.
아버님이라 불러라. 다시는 장인이라고 하지마라. 이렇게 얘기하셨습니다.

본인이 장인어른이라는 단어를 싫어하시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제입장에서는 기분이 그닥 좋지는 않았으나 지금까지 그냥 아버님으로 부르고 있었는데 오늘은 갑자기 장모님이라고도 하지마라는겁니다.
정작 장모님은 어이없다는듯이 아니왜?
내가 장모인데 왜 그래야해? 라고 하셨지만 들은체도 안하시고는 장모소리하지마라. 듣기안좋다 이러셨습니다
(장인어른께선 자기뜻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시는 스타일)

장인어른 장모님이라 안 부르고 아버님 어머님 부르는거 어렵지않습니다.
근데 저한테는 아직도 송서방, 송사위 이렇게 부르시지않으시고 이름만 부른다거나, 송송아 이렇게 부르십니다.
물론 앞에서 언급했던것처럼 오랜연애기간 후 결혼을 하다보니 그러실 수 있겠다 싶었는데
어제는
야 송

이렇게 부르시는데 굉장히 기분이 나빴습니다...
저를 함부로 부르시는것과 본인은 장인,장모라고 하지말라는
제입장에서는 좀 막무가내이신 우리장인어른한테 섭섭한 제가 정상일까요 아님 속좁은 놈일까요...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장가와서 친구도 많이없고 유일한제편인 와이프는 임신9개월차라 얘기도 못하고 혼자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우매한 중생에게 현명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처음 쓰는거다보니 글이 두서없을것 같은데 많은 양해 바랍니다)
추천수23
반대수60
베플J|2021.07.13 13:51
아...왜 내 친구남편이 쓴거 같지...? 성이 송씨이고 임신 이런거 봤을때...아닐수도 있지만요. 근데 장가를 멀리 오셨다고 했는데 그래서 혹시 친정에 얹혀살지는 않으세요? 제 친구남편이 그렇거든요. 근데 친정에 얹혀사는데 생활비 한푼도 안 보태고 월급 와이프한테 한푼도 안 주고...속 터지는데 임신해서 참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위가 무심하고 암것도 안 하니까 (집안일도 아무것도 안 함), 일부러 야 뭐 이렇게 부른다고 들었어요 (사이가 안 좋다고...).
베플ㅇㅇ|2021.07.13 14:15
아내분은 당신 부모를 뭐라 호칭합니까? 시부님 시모님이라 부르던가요 아니면 남의부모지만 아버님 어머님이라 호칭하던가요? 장인 장모님보다 아버님 어머님이라 부르라는것은 니가 불쾌할만한 요구는 아니지.
베플|2021.07.13 14:39
아;; 이게 나도 어디서 배운건데, 처가에서 유일하게 사위룰 이름으로 누구야~ 호명할수 있는게 처의 아버지이고 (엄마는 ~서방이라 부르고) 그리고 장인장모 호칭은;; 사위가 처가 부모님을 직접 부를땐 아버님 어머님이 맞고, 제 3자에게 처가 부모님을 칭할때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해야 하더라구요?! 다른사람이랑 이야기 할때 우리 장인어른께서 블라블라 뭐 이런식 ! 국어연구원이었나? 어디선가 연수받을때 들었어요. 그리고 본인 부모님을 다른사람에게 이야기 할때 아버님, 어머님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 어머니 라고 해야 하구에. 시가나 처가 부모님은 한다리 건너 사이라 님자 붙이는거;; 아 뭐 이리 복잡해~ 하면서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