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한지 딱 1년째
그당시 죽을꺼 같았음
출근은 해야하는데
일은 제정신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먹는걸로 스트레스풀던 내가
물만 마시면서 살았음
내잘못으로 인한 파혼아니고
결혼식 3개월 앞두고
솔직히 코로나 아님
이미 결혼했어야했던 달인데
갑자기 시어머니의 반대
기독교 믿으라는 종교문제 간호사가 3교대라 싫다 내가 공무원이 아니라 싫고 결혼전 연락안해서 싫고
싫은점이 참 많았음
그치만 전남친이랑 헤어지긴 나는
굽혔음 어이없지만
그와중에 그남친은 바람폇음
내가 돈보태준 차에서 잠자리한거 들킴ㅋ
멍청한 나는
그거 알면서도 잡았음
1차 파혼한걸 주변사람한테 알리기싫고
2차 사랑해서 20대절반 5년을 만나서
그치만 잡히지않았음
솔직히 5년만났지만
의뭉스러운사람 이였음 투명하지못함
부모님이 반대해서
바람폈다하는데
그전부터 폈을지 모르겠음
그러다 잊어보려고
가리지않고
소개팅 받게됬고
2개월만에 지금사람 만나게됬음
자존감이 바닥 찍을때라
그냥 다 받겠다 했음
나이랑 직업만 맞으면
몇개월사이 소개팅 7번정도 하게됬는데
참 다행히도 소개팅 나갈때마다
항상 애프터가 들어왔고
웃기게도 거기에서 자존감이 올라갔음
그러다 지금 남자친구만나게 됬는데
몇번씩 거절해도
알겠다고 묵묵히 기다리고 좋은말 해주는 사람이였고
만나다 만나다보니
참 내인생 최고의 사람 만난것같음
나 파혼했다고 얘기해도
크게 얘기안하던오빠여서
내가 얘기안했나 싶어서 또 얘기하니
내가 얘기꺼내기전에는
안꺼내는 오빠였고
참 웃김
시간이 해결해주는건 아닌데
시간이 지나니 해결이 됨
작년1년전의 나는
세상최고머저리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