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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자하는 넋두리

쓰니 |2021.07.13 01:00
조회 30,427 |추천 17
그냥 사는게 힘겹다.
결혼해서 첫아이도있고 뱃속에 둘째도 있지만,
내가 결혼할때의 환상과 지금의 현실의 갭은 너무나도 크구나.
예상했던것 보다 더 힘든일이많고
사랑하기도했고 나름의 조건도 보고 결혼했는데도
내선택이 조금 섣불렀나 싶을때도있고.
물론 행복할땐 아무생각이없지만 트러블생겨서 남편과
싸우기라도하면 저 원수같은인간 꼴도보기싫어 말도섞기 싫을때도 있고.ㅋ
그냥 그러면서 시간지나면 풀리기도해서 그럭저럭 지내지만.
가끔 나랑 사상이 안맞는소리하면 답답하기도하고.
상대방이 볼땐 내가 문제가있다고 하겠지만 그냥 이건
내입장에서 쓰는 글이니까...내가 맞벌이가 아니라 전업이라
무시당하는건가 생각이 들때도있고. 다시 직장잡고 일하고싶은맘도 굴뚝.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를보면 너무나 행복하고
이사람아니었음 또 이런 내새끼를 못낳았겠지 라는 생각이들면서도 남편이미울땐 제발 뱃속의 아기는 이런거 닮지말라고 기도하기도하고. 내가 글을 쓰면서도 어이가없기도하고 웃기기도하다.

그냥 나는 내 삶이 조금 더 평온했으면한다.
처녀때부터 자꾸 내발목잡는 친정도 사실 밉고, 그런 친정을 도와주면서도 속으론 은근히 무시하고 불만인것같다고 느껴지는 남편도 밉고. 친정에 못하는 남편은 아니지만 여자의촉을 무시할순없으니.

휴ㅡ결혼생활이란 너무 복잡미묘하다.

이남자가 나한테는 안그럴줄알고 결혼했는데 살다보니
여러 사건들이 생기면서 나도 무시하고 기분 나쁜말도하고.
그렇더라ㅡ그러면서 나도 상대에게 상처되는말 하게되고.

그냥. 남편이랑 사소한문제로 말다툼하다 임신중에 더욱 속상하고. 어디 말할데도없어
그냥 이밤에 첨으로 여기 남겨본다.
결국 내가한선택이니 책임은 내가 지는거지.
추천수17
반대수96
베플ㅇㅇ|2021.07.14 14:34
친정에 돈 퍼주면서 남편한테 당당하긴 힘들어요. 친정에 돈을 퍼주질 말든가 아님 남편의 무시를 받아들여야죠
베플ㅋㅋㅋ|2021.07.14 14:43
그러면서 둘째까지ㅋㅋ
찬반남자88년생부사장|2021.07.14 15:58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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