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지2개월만에 퇴사해본 사람있나요..
에휴
|2021.07.13 07:03
조회 29,224 |추천 19
이직한지 한달하고도 일주일 지났는데 퇴사하고싶어요.. 전직장에서 3년정도 근무했고 26세여성입니다
직원분들은 다 좋은데 업무가 적성에 맞지않아 고민입니다.
전직장에서 작년12월에 그만뒀고 그동안 쉬면서 자격증도 땄고 그 계기로 현 회사에 이직할수있었는데요
면접때 고강도 업무고 이전업무와 유사하지만 전혀 다르고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며, 임원분이 잘 고민해보고 입사하라고 말했어요
그 당시엔 코로나로 취업도 어렵고 그만둔지 이미 6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조급한 마음에 다른 곳 면접 안보고 합격했다는 소식에 현 회사로 바로 왔어요...
근데 역시나.. 이직은 여유있고 아무리 급하다고 한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급할것도 없었던거같음..)
신중히 이직했어야 했나봅니다
부랴부랴 이직하니 탈이 날수밖에요
회사에서는 한달동안 신입직원 교육도 받았고
남은 2개월동안 신입직원 교육 남아있는 상태인데
경력이 있어서 신입직원교육용 과제랑 고유 업무 배정받아 지금부터 시작하고 있는지라
이상태에서 퇴사를 해도될지 고민입니다
요즘 매일 같이 체하고 심적으로 우울하고 정신병원도 알아볼정도로 괴로워요
원래 회사라는게 스트레스 받으며 버티는거겠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도 참고 다니시고..
전직장 다닐때는 스트레스가 없었거든요 급여는 적지만 점심식대랑 상여비 나오고 무엇보다 워라밸이 보장 됐거든요 퇴근해서 일 생각 안해도되고
여기는 급여는 전체적으로 올랐지만 .. 워라밸이 없어요 직원분들보면 매일 같이 야근함...업무도 무겁고 고강도..
기존직원분 중 한분은 그래도 3개월은 해보라고 하지만 저는 그만둘거면 바로 그만둬야 저나 회사나 좋을것같은데..
이미 신입직원교육도 한달동안 받았고 고유 업무도 배정 받은 상태에서 퇴사가 가능할까요 퓨
에휴..말하기 죄송스럽네요 그만둔다고 하면 윗분이 "그래서 입사전에 잘 고민해보고 오라고 하지 않았냐, 이런일인거 모르고 있던것도 아닌데.." 라고 할것 같고
저를 높게 봐주신 제 상사분께 너무 죄송스럽고
또 있었던 한달동안 잘 챙겨주신 동료직원분들께도 너무 죄송스럽고
하나하나 일 차근히 알려준 사수분 저로인해 일 알려주시느랴 힘드셨을텐데.. 한달만에 가버린다고하니 허무하실거같고 .... 제가 그만두면 회사는 또 사람을 구하고 신입직원교육에 (안그래도 일 많은ㄷㅔ) ㅠㅠㅠㅠㅠ 아
- 베플ㅇㅇ|2021.07.14 14:21
-
퇴사하려면 빨리 퇴사하는 게 제일 좋음. 괜히 더 시간끌어서 사수 똑같은 말 여러번하게 하지 말고 그냥 새로운 사람 얼른 뽑아서 새로 뽑게 빨리 나가요. 지금 이렇게 글쓰면서 시간 끄는 것 조차 회사에 민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