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엄청난 댓글들... 감사합니다.
바람핀적있냐.. 그런거랑 거리가 먼사람입니다.
술 마신다해도 맥주 몇잔정도..
그냥 주변의 바른생활사나이?? 아시죠?? 그런류라 보시면됩니다.
제가 잘못한 게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결혼생활에 제가 소홀한점이 있나 생각해봐도...
생각이 안나요...
와이프 결혼하고 설거지도 한달에 한번이나 할까..
기본적으로 제가 다합니다.
청소도 제가 거의 다하고요
여자문제도 전혀 없어요..
돈도 적당히법니다. 너무 적당해서 문젠가?
친구를 자주 만나냐? 아니요 코로나 전 기준으로 반년에 한 번 잠깐봅니다. 지금은 코로나다뭐다해서 따로 만난적이 거의 없다고 보심됩니다. 만나는걸 싫어하고 밖에 나가는걸 싫어하니 만나도 의심하니깐 제가 약속못만들어요..
와이프가 나쁜사람은 아닌데
굉장히 예민하고,의심이 매우 많고, 질투심 많고, 소유욕이 강합니다.
배타적이고요.. 딱 자신의 가족만 생각하는 그런타입..
근데 제 가족은 또 남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는.. 그러니깐 제 가족한테도 배타적이지요..
제가 취미생활있냐고요?? 운동도 나가서 하고싶지만.. 나가질 못하게하니... 집에서 책이나 읽고 티비나 보고, 유튜브보고 그게 다입니다.
제가 세게 나가면 못참고 와이프가 자해도 하기때문에 아주 강하게 나갈수가 없어요.. 제가 결국은 미안하다고 하고 마무리하죠..
평소 사이는 나쁘지 않아요.. 제가 그냥 나죽었다 살면 평화로워요.. 근데 저도 사람인데.. 상식적인 부분에서 너무 말도안되는 생각을 가지고있고 내뱉으면 그게 너무 힘들죠..
그래서 극한에서 참고 또 참고 하다보니 여기까지 참고 올수있었어요..
가끔 와이프가 자신도 조심하려는 모습을 보이면 또 나아지겠지라는 기대감으로 참고요..
결혼이란게 참.. 많은 책임을 요합니다.
나 혼자 고아였으면 이기적이었다면 못참았을텐데..
아기도 있고 기본적으로 제가 사랑해서 선택한 만인앞의 약속이니깐 지키고 싶은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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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친구도 잘 못만나게 하고 사회생활도 못하게 하는 와이프
결혼한지는 5년 되었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어떻게 결혼생활을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일부러 잊어버린 일들도 아주 많고요
1. 결혼며칠전 축가 가사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수정하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난리를 친 일
2. 결혼 전 친구 축가를 해주기로 약속했는데, 결혼식에 가는거 싫다면서 못가게 해서 축가를 대신 해줄사람을 돈을 지불해 구해주고
결국 결혼식도 참석 못한 일
3. 결혼전부터 직장 모임이 있는데 모임에 여자가 있다는 이유로 모임에 더 이상 참석못하게 했던 일
4. 명절에 시부모 만나기 싫다고 갖은 핑계를 대며 결국 명절때 인사도 못간 경우가 여러번
5. 일이 많아서 야근하는데 야근을 같이 하는 사람 중에 여자가 있다고 야근도 제대로 못하게 한일
6. 직장동료가 밥을 여러번 사주기도 해서 점심 때 밥 샀다고 왜 사주냐고 자기는 그런거 싫다고 하는 일 ... 항상 발생
7. 차라도 직장동료에게 사면 누구한테 산건지 꼬치꼬치 캐묻고 여자한테 샀으면 그 여자한테 왜 사주냐고 싫다고 따지는 일...
8. 1박2일 업무출장~~ 밖에서 자는거 싫다고 불안하다고 못가게합니다. 일해야되는데 말이죠.. 상급자도 모셔야 하고.. 담당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못가게합니다.
이외에도 너무 많은데 줄입니다.. ... 숨이 막힌다고 말했다가... 난리가 났습니다.. 사회생활도 잘 못하게 하고.. 대학 친구들도
못만납니다. 여자가 있을 수도 있고, 자기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만나는 거 싫다고 합니다.
공인인증서도 줬고... 본인이 돈 다 관리합니다.. 돈 저 식사값을 제외하면 거의 쓰는 일도 없습니다.
본인은 명품 좋아해서 어려운 살림에도 명품 가방 두개 이상 사줬습니다.
지혜롭게 어떻게하면 와이프가 불안에 떨지 않고.. 좀 더 관대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누구한테도 말못하는 저만의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