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귀고 이별한 30대 여자입니다
사귀면서 1년동안은 남친이 먼저 결혼 얘기를 꺼내기도 하고, 본인 지역에 와서 살수 있냐고 물어보기도 했었어요(장거리커플이었음) 아기 빨리가지고 싶다는 말도요
1년 지나고부터 제가 본격적으로 결혼 얘기를 하는데 확신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조급하니 재촉하게 되어 자꾸 싸우고..
결혼에 확신이 없는건지 저한테 확신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대요 너랑 같이 있으면 좋긴 한데 아 이사람이다 라는 확신은 없는거 같다면서 여태 만나고 확신이 없는데 더 만나서 있겠냐고 헤어지쟤요
저는 사실 이 사람이 결혼할 경제적 상황이 아닌건지(빚이 좀 있다는 얘긴 했음) 진짜 제가 결혼할 상대는 아니어서 그런건지 헷갈리네요
만나는 동안 너무 좋았고 마지막 만나는 자리에서도 웃으면서 장난치듯 우리 마음아파도 좋게 마무리하자고 하더라구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실감도 안 나요
만약 제가 좋은데 상황때문에 저를 놓는거면 제가 잡아야하겠죠? 근데 이유가 뭔지 정말 모르겠어요 잡아보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