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때 친해진 앤데 몇 년째 개같이 굴어서 참다참다 작년에 먼저 손절쳤어이제 와서 보면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자존감 진짜 밑바닥일때 친해진 애라 얘가 하는 짓들 다 받아주고 가만히 있었어
손절 칠 때도 마지막까지 열내면서 싸우고 싶지 않아서 걔가 사과하길래 나도 알겠다고 하고 끝냈는데 그 날 걔 비계에 내 저격글 올렸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왜 마지막까지 내가 참은걸까 걍 속시원하게 맘껏 화내고 왜 그랬는지 이유라도 알고 끝낼걸 겁나 후회되는거야
물론 걔도 내가 몇 년 동안 아무말 없다가 갑자기 이렇게 터뜨리니까 놀라긴 했겠지 그래서 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진짜 미안하다고 함근데 걔 저격글 보면 자기 한 짓에 비해서는 이제 와서 말한 내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저격글에 그딴식으로 써놓은거 같던데 아래 읽고 누가 더 잘못한거 같은지 댓글 남겨주라
걔가 한 짓 적어보자면
지 시험 망쳤다고 기분 풀겠다고 나 머리 때리는 데 가만히 있었음지가 떨어뜨린 쓰레기 나한테 주워 오라고 시킴연락할때 말 끝에 ㅋ 붙이면서 사람 개무시함싸울 때도 걔가 잘못한 상황인데 가스라이팅 해서 내가 먼저 사과하게 만듦학교 끝나고 다리 수술 있어서 하루종일 금식인데 지 급식 먹겠다고 억지로 급식실 끌고 가서 나도 급식 받게 하고 내 앞에서 웃으면서 밥 먹음내 틴트 훔쳐가 놓고 내가 내꺼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다른 색이라고 끝까지 발뺌함(다른 반일때)학교에서 몰래 내 물건 훔쳐가놓고 나랑 같이 다니던 애중에 좀 안 맞았던 애가 한 짓이라고 이간질하면서 구라깜 그거때매 난 아무 죄 없는 그 친구 의심함
나는 얘가 이딴식으로 굴때 단 한번도 화낸적 없고 뭐라 한적 없고 중학교 3년 내내 거의 맨날 붙어있던 애라 걍 항상 이래왔던 애니까 하면서 당연하게 여김 고등학교 와서 다른 친구들 사귀면서 얘가 했던 행동들 다시 돌아보면서 얘가 진짜 나를 친구로 생각한게 맞나 싶었고 일방통보식으로 연락 끊자고 함 물론 끊자고 하면서 이유 엄청 길게 설명함
솔직히 이렇게만 보면 걔가 날 친구로 생각하기는 했나 싶은데나름 엄청 놀땐 잘 맞았고 서로 힘들때 위로도 해주고 그랬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겠다 걔가 저격글 올릴 만큼 내가 잘못 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