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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관련 판 글보고 호의가 권리인건지 생각해봤네요

호의는권리... |2021.07.26 10:59
조회 427 |추천 9
택배 층층마다 누르고 본인 물건 다 배송 다 할때까지 안 기다려준다고 성격 더럽다고 택배기사에게 욕먹으신분 판 내용보고 한번 써봅니다.


한번 내가 그상황 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어요. 약속시간은 임박해서 바빠 죽겠는데 택배기사가 공용 엘리베이터로 층층이 눌러놓고 계속 기다려달라고 한다?


정말 짜증이 많이 날것같았어요. 참고로 평생 성격 원만하다는 소리 듣고 살았구요. 매번 귀찮아도 전단지 뿌리시는 분들꺼 다 받아주고 어디서 성격 드럽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저 같았으면 한번만 기다려주고 그냥 죄송합니다. 제가 약속시간 늦어서 부탁은 못들어드릴것 같네요. 하고 열림버튼 안 눌러주고 저는 제 갈 길 갔을 것 같네요. 그러다가 물건잃어버리면? 네, 부주의한 택배기사님 실수지요.


돈 벌려고 하시는 일이지 자선사업 하시는거 아니잖아요. 택배기사 늘리려고 해도 기사님들이 자기일 줄어든다고 싫어한다고 들었어요.


더운날씨에 고생하는분들 많아요. 알기때문에 일반적인 상식선의 부탁도 들어주고 실수도 이해해주고 좋은게 좋은거라는 마인드 좋지요.


근데 그게 강요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느긋하게 집가는 길이었다면 기다려줬어도 괜찮았겠지만 그것도 아니구요.


그렇게치면 내돈 내고 타는 택시도 택시기사가 합승원하면 보다나은 택시기사님의 수익창출을 위해 합승 다 해줘야하구요. 내 약속장소가 골목이어도 택시기사님이 골목들어가기 귀찮다고 하시면 먼저내려서 힐신고 내가 걸어가야 되구요.


음식점에서도 종업원들 귀찮으시니까 음식 다 통일해서 먹어줘야 되구요. 음식 잘못나와도 그럴수도 있지하고 다 안바꾸고 먹어줘야 하구요.


지나가다가 전단지 알바하시는 분들이 전단 나눠줄때 무슨일이 있어도 반드시 받아야 될거에요. 전단알바가 전단지 안받는다고 싸가지없다고 나를 욕해도 이해해 줘야 될거구요.


더운데 일하기 힘든건 똑같아요. 다 돈 벌자고 일하는겁니다. 일정수준의 피곤함은 본인몫이지 주변사람이 반드시 이해해주고 배려야 줘야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배려는 호의이지 권리는 아니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추천수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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