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가를 하고싶은데
이런저런 고민이 많습니다
결혼1년차
처음엔 집을 구하려고 여러곳을 알아봤지만
전세 매물이 아예 없고 있어도 신랑이 가진돈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더라구요
그래서 시어머니께서 혼수비도 아껴서 저축에 넣을겸
몇년간이라도 집에 들어와서 사는게 어떻겠냐고
하셨습니다
누가 그말에 언른 네!!하고 대답할 수 가 있겠어요
밍기적 밍기적 대답을 회피하고
신랑과 집을 계속 알아봤지만 결국 가진돈에 맞춰
집을 구할 수가 없어 시댁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튼 넓디넓은
시댁에 신혼살림을 차릴땐
꿈같은 날들만 생각했었죠
그런데 시부모님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거라고
너무나 큰 착각을 했ㄷㅓ라구요ㅜㅜ
하나부터열까지 어느하나 맞는것도 없고...
그건 당연한 일이지만
서로 맞춰서 살려는 노력조차도 없는 시댁!!
같이 살자고 먼저 손 내민건
시부모님이신데
며느리 앞에 두고 시집간 딸 시누이만 챙기시는 시부모님
저와 신랑은 생 나몰라라
없는 사람정도로만 취급하십니다
그러다보니 신혼때
신랑이랑 싸우게 되는 날이 엄청 많았습니다
1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이제는 같이 살아도 오가는 말한마디 없이 서로 나몰라라 할 정도로 시부모님과 사이가 소원해 졌습니다
이상황에서 분가를 생각한다 생각하니
홀가분한 마음이 생기는게 더 크긴하지만
한편으론 어쩌다 시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져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하면서
이대로 분가하면 주시기로한 도움도 없이 사이만 더 멀어지는건 아닐지
걱정도 됩니다
분가하기전 시부모님과 마음을 열고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분가마무리를 좋게 것이 맞을지
아니면 그냥 거의 남남인 상태로 힘들지만 우리끼리 준비해
나가도 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