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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요

Dusdogkrlg... |2021.07.31 06:13
조회 479 |추천 1
제가 25살 남자친구랑은 동갑이에요

매번 싸우면서 절정까지 가는 우리는 이대로 사귀는게 맞을까요

동갑이라 그런지 서로 이겨먹으려 해요

그냥 별일도 아닌거 본인들이 젤 잘 아는데도 너는 되고 나는 왜 안돼

너가 그렇게 행동했잖아 내로남불이다 뭐다 하며 싸우면서 논점이

흐려지고 그냥 아무의미없는 말싸움만 해요

저도 잘못이 있었겠죠 분명

사귄지 230일정도? 표현도 없고 제스쳐도 크지않고 처음엔

공감능력도 부족한 사람이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친구였을땐 이러지않았어요

남자친구가 절 먼저 오래 좋아했었어요 전 남자로 보지 않았구요

근데 너무 잘해주고 얘는 누가봐도 날 좋아하는구나 티가났었어요

내 행동하나하나에 상처받고 위로받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솔직히 좋았어요 누군가한테 이렇게까지 영향을 준다는게

그렇게 친구로 지낸 1년동안 전 남자친구한테 스며들었고

좋아졌어요 사귀게되었고 사귄 230일동안 구라 좀 보태서

180일은 싸운거 같아요

표현이 부족하다 좀만 더 표현해주고 사랑해주면 안되냐 하면

나는 내 나름대로 했는데 너가 날 그런사람으로 만든다

이렇게 말해버리니까 내가 진짜 저렇게 만드는건가

내가 그렇게 많은걸 바라는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냥 게임을해도 저는 남자친구도 보고 손도 슥 잡고 뽀뽀도 하고

그냥 이런것들을 먼저 한적이 없어요

관계도 제가 삘탔을때 머리울린다고 피곤하다하는데 본인이 삘탈땐

안하면 서운해하고 삐져요

제가 서운한게 있어서 뚱해 있으면 또 뭐때문에 삐졌는데

왜또그래 이런사람 그냥 날 외롭게해요

헤어지면 내가 더 힘들까봐 헤어질 위기였을때마다 잡았어요

가지말라고

물론 남자친구도 노력을 안하는건 아니에요

변하겠다고도 하고 실제로 바뀐거 아 잘 모르겠네

글로 쓰다보니 정신이 차려지는거 같기도하고

그냥 사귀지 말걸 싶어요

친구였을때가 날 더 좋아했던거 같은 느낌을 받는건

내잘못인가요 저렇게 말하면 또 나는 그렇게 행동안했는데

너가 그렇게 느꼈으면 내가 그렇게 행동한거겠지 미안해

라고 하겠지 또

하나둘 얘기를 안하게되고 서운한게 있어도 혼자 끙끙대면서

푸는게 더 나아요 말해봤자 또 싸울테니

그냥 내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 연애 힘드네요 시바껏

그냥 너무 일찍자서 일찍일어났는데 깁자기 서러워서 썼어요

감사해용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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