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한 친구들이라고 생각되면 작더라도 꼭 생일선물을 챙겨주는 편이에요.
전 생일이 4월 초라 그땐 생일선물을 챙길 만큼 친해지지 않은 친구도 많아서 딱히 올해 제 생일선물을 챙겨줬냐를 신경쓰지 않고 일단 선물을 주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맞나 고민이 되네요.
저도 학생이고 제 친구들도 다 학생이니 용돈을 받지 않는 친구들은 선물을 주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친한 친구가 선물을 주지 않아도 저는 그냥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챙겨줬는데, 올해는 제가 쪼잔해졌나봐요. 주기가 싫어요...
주기 싫은 이유는
1. 나에겐 선물을 주지 않았던 친구가 다른 친구에겐 선물을 줌
2. 챙겨줄게, 뭐 줄까? 라고 단톡에서 물어보고 챙겨주지 않음
3. '지금 돈이 없어서 용돈 받으면 줄게!'라고 해놓고 그냥 주지 않음
4. 생일축하한다는 말도 없었음
5. 한 번도 나에게 생일선물을 준 적이 없음(알고 지낸 기간 5년 이상)
23은 잊고 넘어갈 수 있는데 145는 살짝 상처로 남더라구요.
너 왜 나 축하안해줘? 선물안줘? 왜 쟤는 줘?? 라고 묻기엔... 쪼잔해보여서 물어볼수도 없고ㅠㅜ
이거 서운한게 정상 맞죠ㅠ? 저 친구들은 손절해야하나까지 고민입니다.....ㅠ